로이스 덩컨 장편소설『어두운 복도 아래로』. 저주 받은 블랙우드 기숙학교의 은밀한 울타리 안에 들어선 아이들. 엄마의 재혼으로 블랙우드에 입학하게 된 주인공 키트가 학교 앞에서 문득 떠오른 것은 바로‘악마’였다.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는…. 아이들은 이 악마들과 어떻게 싸울 것인가.
로이스 던칸
저자 : 로이스 덩컨
저자 로이스 덩컨은 1934년 펜실베이니아의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 2016년 82세로 세상을 떠났다. 로이스 덩컨은 열세 살 때 잡지에 글이 실린 것을 시작으로 작가가 되었다. 지금까지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며 50권 이상의 책을 펴냈는데, 특히 청소년 추리소설로 유명하다.
그녀는 미국 내 16개 주와 외국 3개국에서 수여하는 청소년 문학상을 받았으며, 1992년에는 「학교도서관 저널」과 미국도서관협회(ALA) 부설 청소년도서관서비스협회에서 ‘청소년 문학 분야의 뛰어난 작가’에게 주는 마거릿 A. 에드워즈 상을 수상했다. 2009년에는 가톨릭 도서관협회가 주는 가타리나 드렉셀 상을 수상했다.
로이스 덩컨의 『누가 내 딸을 죽였나?(WHO KILLED MY DAUGHTER?)』는 막내딸 케이틀린 아켓의 실제 살인사건을 소재로 했다. 가슴 아픈 이 이야기는 [언솔브드 미스테리UNSOLVED MYSTERIES]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래리 킹 라이브LARRY KING LIVE] [샐리 제시 라파엘SALLY JESSY RAPHAEL] [인사이드 에디션INSIDE EDITION] 등의 유명 TV 쇼에 소개되었다. 미해결로 남은 이 살인 사건의 전말은 HTTP://KAITARQUETTE.ARQUETTE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이스 덩컨의 작품 중 『교수대 언덕(GALLOWS HILL)』『랜섬(RANSOM)』『뒤 돌아보지 마(DON’T LOOK BEHIND YOU)』『나의 얼굴을 한 이방인(STRANGER WITH MY FACE)』은 TV 영화로 제작되었고, 『나는 당신이 지난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I KNOW WHAT YOU DID LAST SUMMER)』와 『멍멍이 호텔(HOTEL FOR DOGS)』은 영화로 만들어져 흥행에 성공했다.
로이스 덩컨의 웹사이트 HTTP://LOISDUNCAN.ARQUETTES.COM
역자 : 김미나
역자 김미나는 다큐멘터리 구성작가로 방송국이 몰려 있던 여의도에서 청춘을 보냈다. 그리고 잡지 에디터로 뉴욕 맨해튼에서 6년을 살고, 현재는 플로리다에서 번역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베어 그릴스』(전4권)와 『이 소녀는 다르다』 『마법의 순간』 『버터플라이즈』 『윌 그레이슨, 윌 그레이슨』 『베어그릴스 뜨거운 삶의 법칙』 『달라이 라마의 행복』 등이 있다.
어두운 복도 아래로
작가와의 Q&A
옮긴이의 글
[헝거게임]의 제작사, 라이온스게이트 영화화!
『트와일라잇』시리즈의 작가, 스테프니 메이어가 추천한 서스펜스 소설의 고전!
『나는 네가 지난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베스트셀러 작가, 로이스 덩컨의 귀환!
*** 특별 보너스! 로이스 덩컨과의 일문일답 인터뷰 수록 ***
되살아나기 위해 혈안이 된 망자들
일단 문이 열리고 나면,
그 누구도 막을 수가 없다…
『어두운 복도 아래로』는 베스트셀러 『나는 네가 지난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의 작가, 서스펜스 소설의 대가 로이스 덩컨이 쓴 책들 중 제일 무서운 작품으로 손꼽힌다. [헝거게임]의 제작사 라이온스 게이트가 영화화를 결정하고, 안나소피아 롭, 이사벨 퍼만 등의 유명 배우들을 캐스팅하여 현재 바로셀로나에서 촬영 중이다. 2018년 상영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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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 받은 블랙우드 기숙학교의 은밀한 울타리 안에 들어선 아이들. 엄마의 재혼으로 블랙우드에 입학하게 된 주인공 키트가 학교 앞에서 문득 떠오른 것은 바로‘악마’였다.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는…. 아이들은 이 악마들과 어떻게 싸울 것인가.
이미 죽은 천재 예술가들은 살아 있는 소녀들에게 강한 영혼의 파장을 전달하여 다시 태어난다. 아이들의 영혼을 갉아먹고 몸을 빌려 그림을 그리고, 작곡을 하고, 시를 쓰고, 수학 문제를 푼다. 이로써 교장 뒤레 부인은 부를 축적하고, 미스터리한 학교를 운영한다. 로이스 덩컨은 세상에 내놓을 것이 많았지만 요절로 좌절했을 것 같은 예술가들을 골라서 촘촘하게 이야기의 퍼즐을 맞추었고, 엄청난 사건 속에 있는 놓인 아이들의 심리를 아주 섬세하게 묘사했다. 마지막 페이지까지 숨 쉴 틈 없이 긴장하며 읽도록 만드는 소설이다.
[줄거리]
망자들과 파장을 맞추는 블랙우드의 신입생들
키트, 루스, 린다, 샌디는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하는데…
키트 고디는 검은 철문 너머로 웅장하게 솟은 블랙우드 기숙학교를 바라보며 ‘악령이 깃든 곳이야.’라고 생각한다. 호화로운 대저택의 모습에 공포의 전율을 느낀 그녀. 그러나 곧 평범한 일상에 안주하며 몹시 폐쇄적인 이 학교에 유령이 출몰한다는 소문을 애써 무시한다.
블랙우드 기숙학교는 교장인 뒤레 부인과 수학과 과학을 가르치는 팔리 교수로 구성되었고, 뒤레 부인의 아들 쥘이 피아노를 가르친다. 블랙우드 학생들은 ‘학습 능력’에 따라 개별적으로 수업을 받는다.
그러던 어느 날부턴가 아이들은 자기도 모르는 엄청난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이상한 꿈과 목소리들, 사라져버린 가족과 친구에게 쓴 편지들, 그들 주위에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며 모든 것이 점점 짙은 어둠에 휩싸여 가는데…
키트와 소녀들은 과연 마담 뒤레의 손에서 벗어나 블랙우드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