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틴더 유(트리플07)

저자1 정대건
저자2
출판사 자음과모음
발행일 2021-08-01
분야 한국소설
정가 12,000원

도서구매 사이트

도서구매 사이트

우리의 일상과 연애 사이로 부는
자연스럽고 사뿐한 바람

정대건 소설집

[자음과모음 트리플 시리즈]는 한국문학의 새로운 작가들을 시차 없이 접할 수 있는 기획이다. 그 일곱 번째 작품으로 정대건 작가의 『아이 틴더 유』가 출간되었다. 2020년 한경신춘문예 장편소설 당선작인 『GV 빌런 고태경』을 펴내며 “영화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뜨겁게 달구어주는 소설”(이랑 뮤지션·영화감독) “트렌디한 소재를 다루면서도 이야기를 순수한 방향으로 이끌어 저마다 간직한 꿈을 되돌아보게” 한다는 인상을 남긴 이후, 두 번째 책이다.

정대건 작가는 이번 소설집 『아이 틴더 유』에서 영화를 공부하고 연출했던 작가 자신의 경험을 곳곳에 투영하며, 경쾌하고 담백하게 우리의 일상과 연애에 대해 젊은 감각으로 부감해낸다. “내가 너의 세컨드라고 생각하면 별론데 서로의 스페어라고 생각하니까 오히려 든든해”라는 소설의 문장처럼 자연스럽고 사뿐한 바람 같은 소설들이 작품집을 짜임새 있게 꿰고 있다. “연인이라고도 연인이 아니라고 하기도 어려운 관계에 ‘대체 불가능한 스페어’라는 이름을 붙이듯, 사랑이라 하기엔 가볍고 아슬아슬한 감정과 기억에 온당한 존재감을 부여”(해설, 김보경 문학평론가)하며, 『아이 틴더 유』는 숨을 열어두어서 오히려 사랑이라 할 수 관계들을 넉넉히 짚어낸다.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