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희 로맨스 장편소설. 사춘기 시절부터 미국에서 홀로 사는 스물한 살의 여자 민희. 억척스럽고 자유분방하며 하는 일마다 좌충우돌식의 왈가닥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그녀의 취미이자 특기는 폭탄 제조와 환각제를 만드는 것이다. 약품을 불법 조제하거나 폭탄 제조 방법을 프로그램화하여 팔던 그녀는 프로그램을 구입하려다가 중간에 거부한 고객을 혼내줄 결심을 한다. 그러나 실수로 고객을 착각하는 바람에 공화당파의 유망한 젊은이 마이클에게 복수를 하게 되는데…….
김세희
1979년 생. 소설 속에 나오는 민희가 어쩌면 작가의 분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치열한 삶을 살고 있다. 10년 전 한국을 떠나 현재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살고 있다. 그곳에서 아동들을 위한 교재를 개발하는 일을 하며 틈틈이 소설을 쓴다.
현재 <로망띠그>와 <월향루>에 소설 《리버젠》을 연재하고 있다. 《사기꾼》은 그녀의 첫 장편소설이다.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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