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4 지구 난민(초록별샤미5)

저자1 송정양
출판사 이지북
발행일 2023-11-24
분야 어린이
정가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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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별이 된 지구는 이내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2084년, 지구는 그렇게 멸망했다.

 

이 작품은 흡사 SF 영화 스타워즈를 떠올리게 한다. _심사평

 

■■■ 책 소개

2084, 환경 오염으로 멸망한 지구를 떠나

지구 난민이 된 가족의 우주 표류기

제1회 이지북 초록별 샤미 SF환경동화상 우수상 수상작. 이지북 SFF 환경 과학 동화 시리즈 〈초록별 샤미〉의 다섯 번째 장편동화 『2084 지구 난민』이 출간되었다.

『2084 지구 난민』은 가까운 미래인 2084년, 환경 오염으로 파괴된 지구를 떠나 우주를 떠돌며 두 번째 지구를 찾아 나선 주인공 강산의 이야기를 담았다. 작가는 환경 오염으로 황색 별이 된 지구에서의 일상을 생생하게 묘사하는 동시에 섬세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화성과 달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려 냈다. “흡사 SF영화 〈스타워즈〉를 떠올리게 한다”는 심사평처럼 작가 송정양은 서사의 시작부터 분명하게 궁금증을 유발하며 광활한 우주로 우리를 초대한다. 일러스트레이터 김상욱의 삽화가 광활한 우주와 외계인, 오염된 지구를 감각적으로 표현해 볼거리를 더했다.

 

 

■■■ 책 내용

1회 이지북 초록별 샤미 SF환경동화상 우수상

『2084 지구 난민』은 지구 온난화, 기후 위기, 우주 쓰레기 같은 꼭 필요한 환경 문제를 되돌아볼 뿐만 아니라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우주를 표류하는 지구인 가족을 통해 난민의 처지를 실감하게 한다. 하루하루 환경 오염이 극심해지는 지금, 작가는 누구나 언제든 우리 별을 잃은 기후 난민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난민도 환경도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경각심을 일깨운다. 『2084 지구 난민』은 환경과 난민을 자신의 문제로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기르는,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동화다.

 

검은 별이 된 지구를 떠나 광활한 우주로

우리는 두 번째 지구를 찾을 수 있을까?

뒤죽박죽인 날씨와 모래비, 전염병만이 남은 황량한 2084년 지구에는 외출 금지를 알리는 고장 난 날씨 기계의 경고 방송만이 울려 퍼진다. ‘날씨 기계’란 과거 과학자들이 제멋대로 변하는 날씨를 조종하기 위해 개발한 기계. 오염되고 훼손된 지구를 되돌리려는 노력 없이 그저 엉망이 된 날씨만을 조종하려고 개발된 욕심의 산물이다.

강산의 가족은 과학자와 정치인, 대통령마저 떠나버린 혼란한 지구에 남아 살아간다. 어느 날 지구 멸망이 코앞까지 다가왔다는 신호가 발생하고, 강산과 가족은 할아버지가 고물상에서 구해 온 오래된 우주선 ‘이카로스’를 타고 지구의 위성인 달로 떠나기로 결정하는데…….

 

■■■ 줄거리

이름은 강산이지만 환경오염으로 파괴된 지구에서 강도 산도 본 적 없는 주인공. 강산의 가족은 머지않아 지구가 멸망한다는 소식에 고물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탈출하기로 마음먹는다. 희망을 안고 달에 도착한 가족은 지구 난민촌에 도착한 첫날부터 행성 파괴자 취급을 받으며 온갖 수모를 겪는다. 우여곡절 끝에 착륙한 화성에서도 도마뱀 족의 노예, 일명 ‘핸드’가 되어 족쇄까지 차게 되는데…….

과연 강산과 가족은 광활한 우주에서 두 번째 지구를 찾아 정착할 수 있을까?

 

 

■■■ 심사평

이 작품은 흡사 SF 영화 스타워즈를 떠올리게 한다

이 이야기는 서사의 시작부터 분명하게 궁금증을 유발한다. 환경오염으로 더는 살 수 없게 된 지구를 떠나 다른 행성으로 이주해야만 하는 지구인 가족의 우주 대모험을 다룬 이 작품은 흡사 SF 영화 〈스타워즈〉를 떠올리게 한다. 황색 지구를 탈출한 상류층과 강도 산도 본적 없이 살아가는 주인공 가족을 대비해 몰입감을 높였고, 화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탈출 서사가 흥미로운 작품이다.

_김선희•송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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