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논문

저자1 산큐 다쓰오
저자2
출판사 꼼지락
발행일 2016-04-01
분야 인문
정가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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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천외한 연구들, 여기 다 있다!

흔히 ‘논문’이나 ‘연구’라고 하면 굉장히 어려울 것 같고 재미없고 지루할 것 같다는 인상을 갖기가 쉽다. 하지만 ‘불륜남의 머릿속’ ‘하품의 전염성’ ‘고양이 카페의 효과’ ‘커피 잔 소리의 음정 변화’ 등, 얼핏 보면 전혀 쓸모없어 보이는 이 내용들이 논문으로 나왔다면 과연 어떤 반응이 나올까? 『이상한 논문』은 바로 그 진기한 논문 13편을 소개한 책이다.

일본 최초의 ‘학자 코미디언’으로 알려진 산큐 다쓰오는 ‘M-1 그랑프리’라는 만담 경연 대회의 우승자 만담을 분석해 웃음의 클라이맥스는 평균 6초에 한 번이라는 점을 발견한 연구자다. 그는 ‘이런 이상한 연구를 하고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는 것은 아닐까?’라는 불안감에서 타인의 논문을 수집하기 시작했고, 이 책은 그 수집의 결과물이다.

저자는 책 전반에서 연구자들에 대한 존경과 칭찬을 드러내고, 그들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 아울러 현대인들이 상실했다고 볼 수 있는 “학문에 대한, 앎에 대한 재미와 즐거움”의 가치와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제목만큼 유쾌한 이 책을 읽는 동안 저자는 논문 읽기에 대한 부담을 덜어내고 연구자라는 존재에 대한 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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