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정 장편소설. 겨울방학 점심 때까지 잠을 자다 일어난 서원이 제일 먼저 한 일은 두부를 사오라고 하는 어머니의 심부름. 하지만 어리버리한 그녀는 얼음길에서 세번이나 넘어지고, 그걸 보던 싸가지는 키득거리면서 비웃는다. 하지만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지만 바로 그 집에 싸가지가 와있는 것 아닌가? (제1권)
작가의 말 싸가지, 미소로 유혹하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