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의 소설가들이 헌정한 홈스 단편소설!
셜록 홈즈와 존 왓슨의 새로운 모험 『베이커 스트리트 살인』.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탐정 셜록 홈즈와 그를 창조해낸 코넌 도일에 대한 존경으로 써내려간 이 시대를 대표하는 추리소설가들의 단편을 모아 엮은 책이다. 스튜어트 M. 커민스키, 앤 페리, 에드워드 D. 호크 등 11명의 소설가들이 또 다른 셜록 홈스를 그려냈다. 작가마다 개성이 넘치는 문제와 창의적 발상을 통해 홈스와 동료 왓슨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펼쳐 보인다.
아서 코넌 도일
저자 : 아서 코넌 도일
저자 아서 코넌 도일 경(SIR ARTHUR CONAN DOYLE)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탐정의 창조자. 그가 탄생시킨 셜록 홈스의 모험담은 전 세계 많은 미스터리 독자를 적어도 일생에 한 번은 열광시켜왔으며 지금도 많은 독자를 거느리고 있다.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했고, 보어 전쟁 중에 남아프리카 야전병원에서 외과의로 봉사했다. 1902년에 기사 작위를 받았다. 1930년 사망.
저자 : 스튜어트 M. 커민스키
저자 스튜어트 M. 커민스키(STUART M. KAMINSKY)은 50권의 저서를 내고 35편의 단편소설을 발표. 페트로비치 로스트니코프 경감 시리즈 중 『차갑고 붉은 일출(A COLD RED SUNRISE)』로 1989년 에드거상 최우수 장편소설상 수상. 1940년대 LA를 무대로 한 토비 피터스 시리즈도 유명하다. 미국 추리작가 협회 회장 역임. 플로리다 주립대학 영화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09년 사망.
저자 : 하워드 엥겔
저자 하워드 엥겔(HOWARD ENGEL)은 캐나다의 대표적인 추리작가. 탐정 베니 쿠퍼맨 시리즈로 유명하다. 라디오 방송국 캐스터, 프로듀서, 문예 편집자를 거쳐 전업 작가가 되었다. 캐나다 추리작가 협회 창립자 가운데 한 사람이고 국제 추리작가 협회와 미국 추리작가 협회 회원이기도 하다. 아서 엘리스상, 하버프론트 페스티벌 캐나다 문학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 2001년 뇌졸중으로 쓰러졌으나 후유증을 이겨내고 계속 집필 활동 중이다.
저자 : 앤 페리
저자 앤 페리(ANNE PERRY)는 1938년 영국 런던 출생. 바하마와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양한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성장했고 지금은 스코틀랜드에 정착해 살고 있다. 1979년 첫 소설을 발표한 이래 빅토리아 여왕 시대를 배경으로 한 탐정 소설 시리즈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고 이후 역사 추리소설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에드거상 단편소설 부문을 수상했고 50권이 넘는 책들을 출간했다.
저자 : 에드워드 D. 호크
저자 에드워드 D. 호크(EDWARD D. HOCH)는 미국 추리작가 협회 회장 역임. 1968년 「직사각형의 방(THE OBLONG ROOM)」으로 에드거상 최우수 단편소설 부문 수상, 2001년 그랜드마스터상 수상. 쓸모없는 물건만 전문으로 훔치는 도둑 닉 벨벳, 레오폴드 경감 등 유명한 캐릭터를 창조했다. 2008년 사망하기까지 장편과 단편을 합쳐 950여 편을 발표했다.
역자 : 정태원
역자 정태원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한국의 대표적인 ‘셜로키언’ 중 한 명으로 유명했다. 한국추리작가협회 회원이자 추리문학 연구가이자 장르문학 전문번역가로 활동해오던 중 2011년 6월, 지병이 악화되어 54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옮긴 책으로 아서 코넌 도일의 『셜록 홈스 전집』(전 8권), 베어링 굴드의 『베이커 가의 셜록 홈스』, 아서 코넌 도일 외의 『셜록 홈스의 라이벌들』, 아사다 지로의 『지하철』, 히가시노 게이고의 『백야행』, 마쓰모토 세이초의 『검은 화집』(전 3권), 『점과 선』, 무라카미 류의 『미소 수프』 등 다수가 있다.
엮은이 : 대니얼 스타샤워(DANIEL STASHOWER)
『이야기꾼: 아서 코넌 도일의 생애(TELLER OF TALES: THE LIFE OF ARTHUR CONAN DOYLE)』(1999)로 에드거상 수상. 베이커 스트리트 이레귤러스 회원.
엮은이 : 욘 L. 렐렌버그(JON L. LELLENBERG)
베이커 스트리트 이레귤러스의 기록 담당관이자 데임 진 코넌 도일(도일의 저작권 계승자)의 미국 에이전트.
엮은이 : 마틴 H. 그린버그(MARTIN H. GREENBERG)
영미권 SF와 호러, 미스터리 분야에서 1970년부터 30여 년간 수많은 걸작 선집을 만들어냈던 명 편집자. 1995년 미국 미스터리 작가 협회로부터 엘러리퀸상 출판산업 공로상을, 2003년 미국 호러 소설 작가 협회로부터 브램스토커상 평생업적상을, 2009년에는 미국 SF & 판타지 작가 협회로부터 이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에게 수여하는 살스티스 상을 수상했다. 2011년 사망.
서문?셜록 홈스, 하늘이 내린 선물 / 대니얼 스타샤워
케이프타운에서 온 남자 / 스튜어트 M. 커민스키
주 경계의 민들레 사건 / 하워드 엥겔
세넨 코브의 세이렌 / 피터 트레메인
피 묻지 않은 양말 사건 / 앤 페리
익명의 작가 / 에드워드 D. 호크
흡혈귀에 물린 자국 / 빌 크라이더
홈스를 태운 마차 / 질리언 린스콧
아라비아 기사의 모험 / 로렌 D. 이슬먼
체셔 치즈 사건 / 존 L. 브린
암흑의 황금 / L. B. 그린우드
놀라운 벌레 / 캐럴린 휘트
셜록 홈스에 대해 말하다 / 아서 코넌 도일
셜록 홈스 탄생 100년 / 로이드 로즈
아서 코넌 도일의 단어 / 욘 L. 렐렌버그
옮긴이의 후기: 홈스의 패스티시 작품집 국내 최초 소개 / 정태원
영원한 전설 셜록 홈스와 그를 탄생시킨 거장에게 경의를 표하는 초일류 오마주!
영미권 최고의 미스터리 소설가들이 부활시킨
셜록 홈스와 존 왓슨의 새로운 모험
“자, 사냥감이 다시 나왔다.”
오늘날 영미권을 대표하는 추리소설가 11명이 쓴 셜록 홈스 패스티시 단편소설집 『베이커 스트리트 살인』이 ‘단숨’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1887년 아서 코넌 도일의 장편소설 『주홍색의 연구』에 처음 등장한 이래 120년 이상 전 세계 추리소설 독자들을 적어도 생애 한 번은 열광시켰던 모험담의 주인공 탐정 셜록 홈스와 왓슨 박사. 이 두 사람을 위해 내로라하는 추리작가들이 영미 장르소설의 전설적인 편집자 마틴 H. 그린버그의 기획에 환호하며 기꺼이 한 편의 홈스 단편소설을 헌정했다. 이 기획에 참여한 작가들의 명단은 실로 화려하여 20세기 영미권 추리소설계에서 수많은 걸작과 수상 경력 등 자타가 공인하는 업적을 남긴 이들의 명단이기도 하다. 스튜어트 M. 커민스키, 앤 페리, 에드워드 D. 호크, 빌 크라이더, 질리언 린스콧, 로렌 D. 이슬먼, 존 L. 브린, 피터 트레메인…….
아서 코넌 도일과 셜록 홈스를 사랑하는 당대 최고의 추리소설가들이 모여 만든 이 단편소설집에는 11명의 또 다른 셜록 홈스를 그려내고 있으며 특히 셜록 홈스의 원작자 아서 코넌 도일이 셜록 홈스의 탄생에 얽힌 비화와 본인이 직접 겪은 에피소드가 홈스의 활약상과 결부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들려주는 「셜록 홈스에 대해 말하다」를 비롯하여 전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규모가 큰 셜로키언 단체 ‘베이커 스트리트 이레귤러스’의 주요 멤버들이자 추리소설과 대중문화 분야에서 활약하는 셜로키언들이 쓴 2편의 특별한 해설이 수록되어 그 가치를 더한다.
영원한 전설 셜록 홈스와 그를 탄생시킨 거장에게 경의를 표하는 초일류 오마주
이 시대를 대표하는 추리소설가로서 자신의 명성이 허명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 참여 작가들이 이번 단편집을 위해 쓴 11편의 단편소설에는 만만치 않은 저력이 담겨 있다. 추리소설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탐정 셜록 홈스와 그를 창조해낸 코넌 도일에 대한 존경이 자신만의 홈스를 창조해보겠다는 소설가적 야심과 함께 멋진 조화를 이룬다. 홈스와 왓슨 콤비가 아프리카의 밀림에서 야만적인 범죄를 막아내는 모험이건, 아니면 런던 한복판에서 흉악범의 흔적을 뒤쫓는 범죄 수사이건, ‘범죄계의 나폴레옹’ 숙적 모리아티 교수의 재등장이건, 영국 시골 약사의 음모이건, 묘지에서 파헤쳐 찾아낸 기이한 벌레의 정체이건, 루마니아 흡혈귀의 흔적이건 간에 상관없이 작가마다 개성적인 문체와 창의적인 발상들을 통해 위대한 탐정 홈스와 그의 동료 왓슨이 펼치는 모험담이 되어 작품 곳곳에서 진정한 패스티시 소설로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코넌 도일의 원작 속에서 완성된 셜록 홈스와 그들을 추앙하는 이 시대의 추리소설가들이 만들어낸 셜록 홈스와의 차이점, 공통점을 찾아보며 읽는 것도 추리소설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는 이 소설집을 읽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미디어 추천
“최고의 선집. 모든 셜로키언들의 책장에 반드시 꽂혀 있어야 할 책!” ― 『미니애폴리스 트리뷴』
“모든 이야기가 세련되고 독특하다. 별 다섯 개짜리다.” ― 『로키마운틴 뉴스』
“흥미를 자극하는 난해한 수수께끼, 생생하고도 절제된 묘사, 군살 없이 간결하고 꽉 짜인 대화.
여기에 실린 소설들은 하나같이 작가 코넌 도일의 위대함을 독자들에게 다시 한 번 각인시켜준다.”
― 『북리스트』
“다양한 작가들이 모였지만 작품마다 코넌 도일이 창조해낸 세계의 본질을 충실히 따른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그 어떤 미스터리 애호가들도 상상하지 못했던 놀랍고 귀한 선물!” ― 『시카고 선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