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해설사가 들려주는 700년 백제 이야기. 백제의 건국부터 도읍의 이동, 멸망까지 백제의 역사를 따라 돌아보는 공주, 부여 문화유산 답사여행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책이다. 『날아라, 문화유산 답사 자전거 – 공주·부여 편』은 2010 세계대백제전을 앞두고 발간되었으며, 공주와 부여를 찾는 어린이뿐 아니라 학부모, 교사에게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만화풍의 유쾌한 삽화와 함께 다양한 사진자료가 곁들여져 있어 더욱 흥미를 북돋워준다.
조옥순
저자 : 조옥순
저자 조옥순은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공주대학교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하고, 국가직 공무원으로 일했습니다. 현재 공주시 문화관광해설사로 일하면서 백제 역사를 연구하고 있으며, 충남문화관광해설사회 부회장, 공주문인협회 부지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공주시다문화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우리말을 가르치고, 공주시 명사초청 토크 콘서트의 사회자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충남역사문화원의 의뢰를 받아 ‘백제의 영웅 무령왕’ 소설과 시나리오를 썼고, 『바람을 안고 서다』『설레임』 외 14권의 공저가 있습니다.
책머리에
프롤로그
문화유산 답사 자전거 사용법
책 속의 역사책
백제를 건국한 형제, 비류와 온조
한강 유역을 차지한 백제
백제 사람들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무덤을 통해 알 수 있는 백제의 역사
한성 시대 백제 왕 이야기
공주에서 만나는 문화유산
잠시 후, 공주에 도착하겠습니다
백제는 왜 웅진으로 도읍을 옮겼을까?
웅진 시대 백제 왕 이야기
경로를 탐색합니다
송산리 고분군
국립공주박물관
공산성
석장리박물관
여기도 가 보자!
곰나루와 곰사당
동학 혁명군의 마지막 싸움터 우금티
백제 시대에 세워진 사찰들
부여에서 만나는 문화유산
잠시 후, 부여에 도착하겠습니다
백제는 왜 사비로 도읍을 옮겼을까?
사비 시대 백제 왕 이야기
경로를 탐색합니다
부소산성
정림사지
서동 공원(궁남지)
백제 왕릉원(능산리 고분군)
국립부여박물관
백제역사문화관
여기도 가 보자!
송국리 선사 취락지
무량사
성흥산성과 대조사
에필로그
부록
자전거를 타기 전에 알아 둘 것!
백제 시대 왕실의 계보와 업적
찾아보기
문화유산 속에 숨은 백제 역사를 찾아라! 문화유산을 보면 역사가 보여요
날개 달린 자전거를 타고 떠나는 문화유산 답사 여행. 문화유산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단숨에 데려다 주는 문화유산 답사 자전거! 이번에는 백제의 찬란한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공주와 부여로 떠납니다. 공주와 부여는 백제의 도읍으로, 각기 웅진 시대와 사비 시대라 불리는 백제의 역사와 찬란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곳입니다. 부여에서 태어나 자라고, 현재 공주시 문화관광해설사로 일하는 저자가 700년 백제의 역사와 문화유산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역사 이야기 외에 사람을 사랑한 곰 이야기, ‘인절미’라는 떡 이름의 유래, 백마로 용을 낚았다는 조룡대의 전설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도 가득합니다.
2010 세계대백제전을 앞두고 발간된 『날아라, 문화유산 답사 자전거 – 공주.부여 편』은 공주와 부여를 찾는 어린이뿐 아니라 학부모, 교사에게 친절한 역사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공주와 부여에서 찬란한 백제 시대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만나보세요.
-『날아라, 문화유산 답사 자전거』 시리즈는 공주와 부여 편을 시작으로 강화, 광주, 경주로 문화유산 속에 숨은 역사를 찾아 계속 날갯짓할 예정입니다.
[이 책의 구성]
– ‘책 속의 역사책’에서는 공주와 부여 문화유산 답사 여행에 앞서 백제의 역사에 대해 충분한 사전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 ‘공주에서 만나는 문화유산’에서는 웅진 시대 백제 왕과 왕족들이 묻힌 송산리 고분군,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이 한가득 있는 국립공주박물관, 왕이 거주하던 왕성으로 추정되는 공산성, 30만 년 전부터 이 땅에 사람이 살았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해 준 석장리박물관을 둘러봅니다. 주요 답사코스 외에 동학혁명군의 마지막 싸움터인 우금티, 백제 시대 유명한 사찰들도 살펴봅니다.
– ‘부여에서 만나는 문화유산’에서는 백제가 도읍을 사비로 옮긴 이후 왕이 살던 부소산성, 익산미륵사지석탑과 함께 백제 석탑의 상징으로 꼽히는 정림사지오층석탑, 서동과 선화 공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서동 공원, 사비 시대 왕과 왕족들이 잠들어 있는 백제 왕릉원(능산리 고분군)과 여러 유물들이 있는 국립부여박물관을 돌아봅니다. 백제역사관에서는 공주와 부여에서 알게 된 백제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다시 한번 정리합니다.
– 무령왕릉을 지켜주던 진묘수는 왜 오른쪽 뒷다리가 부러져 있을까? 무령왕릉의 묘지석에는 어떤 이야기가 씌어져 있을까? 창왕명석조사리감이 금동대향로의 비밀을 밝혀주는 열쇠라고? 등 문화유산과 관련된 질문을 통해 궁금증을 유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