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 시대부터 현대까지 수술의 역사를 200여 장의 컬러 삽화와 함께 알아볼 수 있는 책. 외과의사이자 저술가인 저자 쿤트 헤거는 각 시대의 실제 상황과 인물들의 활약상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원시 시대 의술의 시작, 서구 수술의 기원이 된 히포크라테스, 중세, 르네상스 시대의 수술을 거쳐 마침내 의학이 과학이의 영역으로 들어선 시대에까지, 그리고 현대의 놀라운 수술 기술의 발달에 이르기까지 단순한 연대기에 그치치 않고 세밀한 묘사와 설명이 이어진다.
쿤트 헤거
지은이
쿤트 헤거(KNUT HÆGER, 1925~1984)
스웨덴 룬드 대학에서 1951년 의학박사 학위를 받고, 1959년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53년부터 1972년까지 말뫼 종합병원에서 외과의로 근무했고, 특히 1966년부터는 혈관 분야의 어시스턴트와 과장을 역임했다. 1957~1958년에 덴버 콜로라도 대학 실험외과학 홀스테드 회원으로 재직했고, 1959년에는 룬드 대학에서 외과학 조교수로, 1961년부터 1965년까지는 외과학 박사후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1973년 이후로는 셰링&셀 컴퍼니에서 의학 관련 상품의 연구감독원으로 일했다. 뛰어난 임상의학자이자 연구가로서 헤거는 말초혈관계 수술 분야에 커다란 업적을 남겼으며, 한편으로 과학적이고 대중적인 전기물들을 집필하여 외과학사와 의학사의 다양한 국면들을 탐구했다.
편집자 머리말
서문
Ⅰ. 의술의 시작
– 선사 시대와 원시 시대의 의술
– 중국의 수술
– 메소포타미아의 의사들
– 인도의 수술
– 이집트의 의술
Ⅱ. 서구 수술의 기원
– 전통적인 그리스의 수술
– 최초의 간호사
– 히포크라테스 시대
– 갈레노스의 천재성
– 헬레니즘 시대의 의사들
– 카파도키아인 아레타이오스
– 로마 시대의 수술
– 비잔틴 시대의 수술
Ⅲ. 중세의 의학
– 최초의 병원
– 살레르노학파의 계승자들
– 아랍인 의사들
– 위대한 프랑스 외과의사 3인
– 살레르노학파
– 중세의 영국
Ⅳ. 르네상스 시대의 수술
– 새로운 수술학의 탄생
– 르네상스 시대의 가장 위대한 외과의사
– 이발사에서부터 파라켈수스까지
– 이탈리아와 독일의 전문가들
– 제왕절개술의 약진
Ⅴ. 의학이 과학이 되다
– 혈액순환
– 수혈의 시작
– 새로운 영국의 학파
– 출산의 신기술
– 고갈 치료
– 겸자의 출현
– 유럽 대륙의 외과의사
Ⅵ. 계몽 시대의 외과의사
– 윌리엄 체즐던
– 외과의들의 부상
– 결석제거술
– 나폴레옹의 외과의사
– 포트의 네 가지 병
– 유럽 대륙의 선구자들
– 헌터 형제
Ⅶ. 변혁기의 수술
– 위대한 스코틀랜드인들
– 생리학의 선구자들
– 헌터의 파장
– 통증의 정복
– 유럽 대륙의 병리학자들
– 미국의 수술
Ⅷ. 인간적인 수술
– 프랑스의 전문가들
– 방부법의 대가
– 간호계의 대모
– 빌로트와 비엔나학파
– 세균학의 서광
– 화약으로 뒤범벅된 절단 부위
Ⅸ. 복잡한 수술의 정복
– 위창자관
– 비뇨기학의 르네상스
– 유방
– 내분비계 수술
Ⅹ. 현대 수술의 세계
– 중추신경계
– 수술의 보조역들
– 혈관
– 기타 전문 분야
– 흉부
– 미래의 수술
– 이식과 성형 수술
– 최근의 발달
-시대에 따른 외과학 연대표
-참고 문헌
-삽화 참고 문헌
-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