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프랑스 철학의 아버지 베르그손의 핵심 사상과 철학을 읽는다. 프랑스 철학에서 베르그손의 철학은 인식론이나 형이상학, 윤리학에서 그 자체의 고유한 영역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독일이나 영미의 굵직한 철학자들의 논의가 심도있게 다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베르그손의 사상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이 책은 베르그손을 올바르게 소개하고, 그의 철학 정신의 본래의 정신을 충실하게 서술하고 있다.
황수영
저자 황수영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철학과와 동대학원 졸업했다. 파리 4대학에서 <프랑스 유심론에 있어서 습관의 문제 – 맨 드 비랑, 라베송, 베르그손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 특별연구원이며 서울대, 서울산업대에 출강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자연과 습관>, <꽁디약의 감각론에서 나타난 능동성과 수동성>, <맨 드 비랑의 인간론>, <베르그손의 삶의 철학에서 본 시간과 공간>, <생명적 비결정성의 의미 – 베르그손의 진화론 해석>, <맨 드 비랑과 베르그손의 심신이론 비교 연구> 등의 논문이 있다.
– 들어가기 전에
– 서론 : 베르그손 철학의 특성
1. 베르그손의 생애와 사상사적 배경
2. 심리적 지속(la duree psychlolgique)의 발견
3. <물질과 기억>에서 전개된 심신이론
4. 우주론과 생명형이상학
5. 도덕과 종교
– 베르그손의 주요 저작
– 베르그손에 관한 연구서들
– 국내에서 출간된 연구서들
– 베르그손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