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장사하는 슬아네 가족의 작지만 큰 나눔!
재미와 상상, 성경적 지혜를 일깨우는 「성경창작동화」 시리즈 ‘1-2학년용‘. 제1권『첫눈』은 제2회 푸른문학상, 제6회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수상작가 문영숙이 ‘이웃사랑’을 주제로 그려낸 그림동화이다. 생동감 있는 일러스트는 때묻지 않은 동심의 세계로 안내한다. 맞벌이 가정의 슬아가 부잣집 지영이의 생일날 찾아간 지영이네 집 앞에서 배추 장사하고 있는 엄마 아빠를 보게 된다. 과연 슬아는 어떻게 아는 척을 할까? 지영이네 엄마 아빠는 생일 선물을 들고 찾아온 할머니를 왜 반기지 않는걸까? 주인공 슬아를 통해 고령화 사회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이 작품은 잊혀져가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랑을 일깨우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을 일깨운다.
문영숙
저자│문영숙
문영숙 선생님은 충남 서천에서 태어났습니다. 푸른문학상,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동화, 수필, 청소년 소설 등을 쓰며 날마다 삶의 의미를 수놓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나야 나, 보리>, <무덤 속의 그림>, <궁녀 학이>, <아기가 된 할아버지> 등이 있습니다. 특히, 역사 소설 <에네껜 아이들>은 멕시코로 팔려 간 조선인들이 절망뿐인 환경에서 희망의 씨앗을 심었던 애환을 그린 작품으로 3년 동안 집필하였으며, 일제강점기 일본에 징용으로 끌려가 바다 밑 탄광에서 갖은 고통을 당한 참상을 그린 역사 동화 <검은 바다>가 있습니다.
그림│손은주
손은주 선생님은 출판미술협회 회원, 달이일러스트 회원으로 출판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입니다. 가난한 유년 시절에 그림 그리는 일이 큰 희망이었던 선생님은, 오늘도 그림에 희망을 담고 아이들과 소통하고 있답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똑똑 누가 찾아왔을까>, <콩쥐팥쥐>, <괜찮아괜찮아>, <마음이 담긴 도자기>, <슬기야 일어나>, <첫 심부름>, <돌 돌 무슨 돌> 등이 있습니다.
푸른문학상,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수상작가 문영숙의 첫 그림동화!
야채 장사하는 슬아네 가족의 작지만 큰 나눔, 이웃사랑 이야기!
제2회 푸른문학상, 제6회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아동청소년 문학에 한 획을 그은 문영숙 선생님. 그는 특별한 시선과 다양한 관점으로,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들에게 감동과, 꿈과 사랑, 지혜와 교훈을 동시에 일깨우고 있다. 『첫눈』은 작가의 첫 그림동화이다. 주인공 슬아를 통해 고령화 사회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첫눈』은, 잊혀져가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랑을 일깨우고 동시에 소외된 이웃 사랑을 일깨운다.
재미와 상상, 성경적 지혜를 일깨우는 성경창작동화 시리즈 1권
어린이를 위한성품 키워드 ‘이웃사랑’에 맞춤한 기획 동화
일년 여의 기획, 선한 영향력을 바라는 동화작가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강같은평화’의 성경창작동화 시리즈. 1권으로 문영숙 작가의 『첫눈』을 삼았다. 작가가 선정한 성품키워드 중 하나인 ‘이웃사랑’을 주제로 집필된 기획 동화. 성경창작동화시리즈는 지난 2월부터 ‘기도’를 키워드로 집필된 『에스더의 배에서 꼬르륵꼬르륵』, 『모세의 얼굴이 붉으락푸르락』를 시작으로, 의로움이 주제인 『벙글이 책가게 단골손님』, 소망이 주제인 『꿈꾸는 유리병 초초』, 사랑이주제인 『꽃보다 예뻐』를 펴냈으며, 지속적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부드럽고 따뜻한 일러스트, 반전의 해피앤딩
지영이 할머니의 상황 묘사를 통해 속깊은 사랑 엿보기
야채 장사하는 맞벌이 부모 아래, 부잣집 딸 지영이와의 상대적 빈곤감으로 속상한 슬아. 그러나 팔다남은 배추를 이웃과 나누는 부모님. 슬아는 소소한 것일망정 그것이 사랑이라면 나눌수록 커진다는 것을 알게 된다. 돈이 아닌, 따뜻한 마음이 그 통로인 것이다. 슬아네와 지영이네 가족의 행복지수 중 누구네 집이 더 높을까? 또한 어린이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손은주 작가의 일러스트가 동화 속 주인공들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어, 스토리의 감동을 배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