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교양서. 단시간에 살이 빠지는 방법이 아니라 오랫동안 꾸준히, 그러나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낸시 부처
지은이 낸시 부처NANCY BUTCHER
낸시 부처는 건강?미용 관련 사이트(WHOLEHEALTHMD.COM & IVILLAGE.COM)에 전문적인 글을 써온 미국의 저명한 자유기고가이다. 여성 독자들을 타깃으로 《내 남자 멋지게 꾸미는 방법HOW TO MAKE YOUR MAN LOOK GOOD: WITHOUT MAKING HIM FEEL BAD》《숙면을 취할 수 있는 101가지 방법101 WAYS TO FALL ASLEEP》 등의 책을 펴냈고,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눈이 문제야IT‘S SNOW PROBLEM》를 비롯해 아동 대상의 책도 여러 권 냈다.
옮긴이 김은련
1969년 부산 출생으로 1993년 서울대 약학대 제약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주)동화약품 마케팅부 학술정보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 책머리에 : 당신 자신에게 투자하세요!
– 프롤로그 : 당신에게 이 책이 필요한 이유
1. 2% 부족한 느낌 채우기
2. 거울아, 거울아!
3. 몰입은 즐거워
4. 우울증을 저 멀리로
5. TV, 과자와 이벼라다
6. 그래도 먹어야겠다면?
7. 저녁에 외출해야 한다면?
8. 군것질을 물리치는 식이요법
지금 과자를 먹지 않으면 미칠 것만 같다고?
과자나 빵 등에 많은 탄수화물은 섭취 시 심리적 위안을 준다고 심리학자들은 말한다.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우울할 때 먹으면 기분이 풀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문제는 이 위안의 시간이 너무 짧아 또 먹게 되어 군것질도 마약처럼 중독된다는 것이다.
다이어트 전문가들과 다이어트 프로그램에서는 특히 밤 늦은 시간에 먹은 음식물은 지방으로 축적되어 건강에도 좋지 않으니 아무것도 먹지 말라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어떻게 하면’ 음식 없이 견딜 수 있는지 대답이 없다.
군것질 생각이 날 때마다 꺼내어 읽는 책
현대 여성들에게는 뭔가를 하지 말라는 제지보다는 무엇인가에 적극적으로 몰두함으로써 군것질 유혹을 물리치는 법이 더 효과적이다. 그런 의미에서 미국의 저명한 미용건강 칼럼리스트 낸시 부처Nancy Butcher의 책 『저녁 군것질 딱! 끊는 100가지 방법101 Ways to Stop Eating Atfer Dinner』의 국내 출간은 눈여겨볼 일이다. 번역 및 편집 과정에서 서양식 식단이나 세세한 정보들을 국내 독자들에게 친숙하도록 다듬었기에 친절한 의사와 상담하듯 다정하게 느껴진다. 특히 여성들이 군것질 생각이 날 때마다 언제라도 꺼내어 읽어볼 수 있도록 포켓사이즈로 만들어졌다.
살도 빼고, 취미도 찾고…, 군것질을 대신할 101가지 삶의 방식
이 책의 101가지 방법은, 우리가 알고 있는 상당수의 다이어트법인, 적게 먹어야 한다거나 지나치게 인내심을 요구하는 방법, 많은 비용이 드는 방법, 부작용이 우려되는 방법 또는 상업적인 성격의 다이어트법들과는 거리를 두고 있다.
자신과의 대화법, 음식 다이어리 기록법, 잠재의식 적용, 허브목욕법, 건포마찰법, 음악치료법, 스트레칭법 등은 특정 노하우가 요구되지만 가볍게 시도할 수 있다. 또한 산책, 편지 쓰기, 옷장 정리, 뜨개질 등 그때그때 생각날 때마다 택할 수 있는 방법도 101가지에 포함되었다.
또한 인터넷 서핑, 허드렛일 처리와 같이 미처 생각지 못해 무릎을 치게 만드는 제안들, 미리 조리된 음식은 사지 말야 한다거나 남은 음식은 그냥 버리라는 것처럼 알면서도 접근하지 못한 방법들도 있다. 이처럼 일부는 상세한 방법을 몰랐거나 왠지 저녁만 되면 생각이 나지 않아 시도하지 못했던 방법이기도 하다.
공복감이나 스트레스, 우울증 등을 군것질의 최대 원인으로 보고 군것질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한 면도 눈에 띈다.
다이어트법, 등잔 밑이 어두웠다!
저녁식사 후에도 2% 부족하다면?
식사 후 2시간만 지나면 배가 고파와 과자를 먹거나 라면을 끓여 먹는다. 그러나 ‘실제로는’ 배가 고프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 거짓 유혹을 물리치려면 이를 닦거나 귀를 눌러주거나 맛있는 향을 맡는 식으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이 필요하다.
뚱뚱한 내 모습에 더 먹게 된다면?
다이어트를 하면서 거울과 친해지면 음식 생각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우선 주변 곳곳에 거울을 두고 자주 쳐다보는 방법 외에도 팩이나 마사지로 피부를 가꾸거나, 상류층처럼 생활하며 몸을 긴장시키는 방식처럼 거울 앞에서 저녁 시간을 ‘외면’에 투자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빈손, 맨입으론 마음까지 허전하다면?
잠들기까지는 시간이 좀 남아 있고, 뭔가를 하기에는 시간이 좀 부족한 듯한 저녁 시간은 지루해지기에 딱 좋다. 딱히 할 일을 찾지 못해 자꾸만 먹을 것에 손을 댄다. 이때 운동, 산책, 소설 쓰기, 독서, 외국어 배우기, 인터넷 서핑, 봉사 활동 등과 같이 몰입의 즐거움으로 ‘내면’을 가꾸는 방법을 소개한다.
스트레스와 우울증 때문에 먹어왔다면?
낮 동안의 스트레스, 일에 대한 걱정, ‘난 너무 뚱뚱해!’라는 자기 비하에서 오는 우울증 등은 더욱 식욕을 돋운다. 그러나 음식이 주는 위안의 기간이 너무 짧아 마약처럼 계속 군것질에 탐닉하게 되거나 늘 군것질을 하다가 억지로 중단하면 우울증이 생긴다. 숙면을 취하는 방법, 친구와의 대화로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방법, 요가?명상?음악 감상?마사지 등으로 먹지 못하는 우울증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TV를 볼 때에는 꼭 과자가 있어야 했다면?
TV와 과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또한 TV를 보다 보면 광고나 드라마 속 피자가 너무 맛있어 보여 즉시 주문을 하는 경우도 있다. 잡지 읽기, 허드렛일 해치우기, 자수나 뜨개질, 보석함 청소, 지갑 정리, 스트레칭 등 TV를 보면서 또는 TV가 보고 싶어질 때 군것질 대신 할 수 있는 일을 소개한다.
그래도 먹어야겠다면?
모든 방법을 시도해봐도 군것질을 하지 않고선 못살겠다면? 절망할 필요는 없다. 최후의 보루로 군것질거리나 저녁식사 후에 먹어도 지방으로 축적되지 않을 몇몇 음식들을 소개한다.
저녁 약속이 잡혔다면?
그곳에 가면 각종 기름진 음식들이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군것질까지 참으며 다이어트를 해온 몸인데 진수성찬이라고 해서 넘어가고 말 것인가? 모임 분위기와 다이어트 계획을 망치지 않으면서 때와 장소에 따라 날씬하게 먹는 방법을 소개한다.
군것질을 물리치는 식이요법
근것질을 자주 하거나 밥을 먹고도 늘 배고픔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는 소량만으로도 항상 배가 부를 수 있는 음식이 필요하다. 저녁을 먹은 후 아침까지의 배고픔을 싹 달아나게 하는 하루 세끼 알뜰 식단을 소개한다.
☞ 저자 소개
지은이 낸시 부처Nancy Butcher
낸시 부처는 건강?미용 관련 사이트(WholeHealthMD.com & iVillage.com)에 전문적인 글을 써온 미국의 저명한 자유기고가이다. 여성 독자들을 타깃으로 《내 남자 멋지게 꾸미는 방법How to Make Your Man Look Good: Without Making Him Feel Bad》《숙면을 취할 수 있는 101가지 방법101 Ways to Fall Asleep》 등의 책을 펴냈고,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눈이 문제야It’s Snow Problem》를 비롯해 아동 대상의 책도 여러 권 냈다.
옮긴이 김은련
1969년 부산 출생으로 1993년 서울대 약학대 제약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주)동화약품 마케팅부 학술정보팀에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