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교과서의 내용을 생동감 있게 재구성!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시리즈 제44권『프톨레마이오스가 들려주는 삼각비 1 이야기』. 이 책은 삼각비에 관한 이야기를 수학자 프톨레마이오스가 친근하게 이야기 형식으로 들려준다.
이 책은 전체 다섯 시간으로 나누어 삼각형의 닮음조건, 직각삼각형과 삼각비, 좌표평면의 사분면, 삼각형의 넓이, 건물의 높이 구하기 등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삼각함수의 기초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삼각비라는 것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그것이 현재에 와서는 어떤 모습으로 활용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대학 입시에서 중요한 수리 논술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특히 삼각비의 핵심적인 내용들을 시각적으로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삽화를 곁들였다.
★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시리즈는?
유명한 수학자들이 자신의 이론과 역사적 배경,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수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추상적인 수학을 구체적을 갖는 수학으로 변모시킨다. 먼서 수학자의 업적을 개략적으로 소개한 다음, 6~9개의 강의를 통해 수학 개념과 원리들을 해설한다. 학교 수학 교과 과정과 긴밀하게 맞물려 있다.
허인표
1963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연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였다. 서울 신일고등학교에서 수학교사로 근무중이며, 지금까지 150권이 넘는 수학 관련 문제집과 참고서, 교과서를 집필하였다. EBS 집필위원, 경인방송 집필위원을 지냈으며, 영인 아이넷 공통수학·수학Ⅰ방송 강의, 수학의 뿌리 10-나·수학Ⅰ방송 강의의 경력을 가진다.
지은 책으로 <천재교육 수학Ⅱ교과서 교사용 지도서>, <수능 최종마무리 모의고사>, <올플 10-가, 나(500제)> 등이 있다.
추천사
책머리에
길라잡이
프톨레마이오스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수업 _ 삼각형의 닮음조건
두 번째 수업 _ 직각삼각형과 삼각비
세 번째 수업 _ 좌표평면의 사분면
네 번째 수업 _ 삼각형의 넓이
다섯 번째 수업 _ 건물의 높이 구하기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추상성’이 강한 수학적 사고의 특성과 구체적인 것을 좋아하는 학생방식의 차이 때문이다, 이런 차이를 좁히기 위해서 수학의 추상성을 희석시키고 수학 개념과 원리의 설명에 구체성을 부여하여 쉽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 필요한데,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시리즈는 수학 교과서의 내용을 친숙하고 생동감 있게 재구성함으로써 수학을 접근하기 만만한 교과목으로 변모시켜 놓았다. 또한 중간중간에 곁들여진 수학자들의 에피소드는 자칫 무료해지기 쉬운 수학 공부에 윤활유 역할을 해 주고 있다.
박경미 (『수학 콘서트』저자, 홍익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
삼각비를 학생들에게 어떻게 설명하고 이해시킬지, 삼각비가 어떤 것인지 그리고 그것을 또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담긴 책이다. 힘든 삼각비를 설명하는 데 있어 늘 학생들의 입장에서 책이 집필되었음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곳곳에서 저자의 재치가 번뜩이고 학습의 흥미가 끊이지 않는다. 특히 재미있었던 것은 전래동화 ‘흥부와 놀부’의 재구성이었다. 이는 수학 학습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는 데 높은 기여를 했다. 좋은 책을 많은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다.
구형운 (고려대학교 수학과 교수)
흥미롭고 재미난 발상으로 삼각비에 대한 설명을 전개한다. 일상에서 우리가 흔히 겪는 상황이나 궁금해 하는 것들을 예로 수학적 내용을 전한다. 가령, 도로 표지판에 있는 경사도가 어떻게 계산된 것인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일상의 궁금증이 수리 논술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이 책의 큰 장점이다.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삼각비에 대한 공식만 알고, 그것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알려 하지 않는 학생들이 대다수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바로 그런 학생들의 습관적인 사고를 지양하며, 삼각비가 만들어진 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수학은 결론만큼이나 과정이 중요한 학문이라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 준다. 읽은 후에 남는 여운을 가슴에 간직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서원호 (서울 청원고등학교 수학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