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이 들려주는 과학 혁명의 구조 이야기

곽영직

저자 : 곽영직
저자 곽영직은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켄터키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1985년부터 현재까지 수원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클라우지우스가 들려주는 엔트로피 이야기》《보어가 들려주는 원자 모형 이야기》《알기 쉬운 과학 이야기》《큰 인간 작은 우주》《원자보다 작은 세계 이야기》《물리학이 즐겁다》《자연 과학의 역사》《수학의 직관적 이해》《CD ROM과 함께 가는 별자리 여행》《태양계 여행》《별자리 따라 봄, 여름, 가을, 겨울》《왜 땅으로 떨어질까?》《데굴데굴 공을 밀어 봐》등 다수의 과학 책이 있습니다.

1 첫 번째 수업.과학과 과학사
2 두 번째 수업.정상 과학과 패러다임
3 세 번째 수업.패러다임의 전환과 과학 혁명
4 네 번째 수업.역학 혁명
5 다섯 번째 수업.라부아지에의 화학 혁명
6 여섯 번째 수업.진화론 혁명
7 일곱 번째 수업.상대론 혁명
8 여덟 번째 수업.양자론 혁명
9 마지막 수업.우주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
부록
과학자 소개
과학 연대표
체크, 핵심 내용
이슈, 현대 과학
찾아보기

과학사에 혁명을 일으킨 쿤이 들려주는 신나는 과학사 이야기!

역학 혁명, 진화론 혁명, 상대론 혁명……. 과학사를 뒤흔든 위대한 과학 혁명과 과학 혁명의 구조 이야기!
오랫동안 과학의 역사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과학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발전하는지에 대해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자연에 대한 지식이 쌓이면서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토머스 쿤은 과학은 혁명을 통해 발전한다는 새로운 이론을 제안했다. 쿤의 이러한 제안은 과학의 발전 과정을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과학을 연구하는 과학자 사회가 받아들이고 있는 이론이나 기본 원리 또는 연구 방법 등을 쿤은 ‘패러다임’이라고 불렀으며, 과학자 사회의 구성원 대부분이 받아들이는 패러다임이 확립되어 있는 시기의 과학을 ‘정상 과학’이라고 했다. 정상 과학 시기에는 과학자들이 패러다임을 좀 더 확실하게 하거나 패러다임의 적용 한계를 넓혀주는 과학 연구를 하게 된다. 이 시기에는 패러다임에 맞지 않는 이상 현상이 발견되어도 무시되거나 패러다임 안에서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이상 현상이 쌓이면 패러다임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것이 ‘과학 혁명’이다.
쿤은 과학의 역사에서 천문학 혁명, 역학 혁명, 화학 혁명, 상대론 혁명, 양자론 혁명 등 많은 혁명을 거쳐 과학이 발전해 왔다고 주장해 과학사에 혁명을 일으킨 위대한 과학사학자이다.
《쿤이 들려주는 과학 혁명의 구조 이야기》는 그의 유명한 저서인 《과학 혁명의 구조》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로 쉽게 풀어 쓴 책이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쿤의 저서인 《과학 혁명의 구조》를 초ㆍ중등 과학과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즉, 현재 일반적으로 받아들이는 수많은 과학 이론들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줌으로써 이미 알고 있는 과학 지식의 폭을 넓혀준다.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ㆍ과학 연대표ㆍ체크, 핵심 내용ㆍ이슈, 현대 과학ㆍ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책으로 원리를 익히고, 동영상 강의로 실력이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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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과학이 어떤 과정을 통해 발전해 가느냐 하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주제이다. 토머스 쿤의 과학 혁명 이론은 많은 학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이론이다. 그러나 쿤이 직접 쓴 《과학 혁명의 구조》는 너무 난해한 문장으로 되어 있어서 학생들이 읽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 책은 《과학 혁명의 구조》에 실려 있는 내용의 핵심을 뽑아 누구나 읽기 쉽게 쓰여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과학 혁명의 구조》를 읽은 것보다 더 확실하게 과학 혁명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경기대학교 수학 강사, 오채환

과학사는 과학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자연을 연구하는 과학과는 달리 인문학에 속하는 학문이다. 《과학 혁명의 구조》에서 쿤은 자연 과학에는 패러다임이 존재하지만 사회 과학이나 인문 과학에는 패러다임이 존재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쿤의 《과학 혁명의 구조》는 과학사들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었다. 쿤이 제시한 혁명이라는 패러다임을 체계적으로 설명한 이 책은 과학의 발전 과정을 이해하고, 과학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수원대학교 사학과 교수, 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