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절망을 이겨내고, 나아가 민족의 절망과 싸운 영웅 이순신의 생애를 다룬 평전. 온갖 고난과 역경, 인간적인 약점 속에서도 기본적인 중심과 원칙을 잃어버리지 않았던 꿋꿋한 삶의 자세 보여주는 책이다. 죽음을 두려워 않고 적에 맞서 싸우고, 자신을 미워하며 죄를 뒤집어씌우는 임금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23전 23승 무패를 이룩한 이순신의 신화를 통해, 꿈과 희망이 가져오는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삽화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부희령
서울대학교 심리학과에서 공부했다. 1989년부터 1990년까지 인도에 체류하면서 명상과 불교를 공부했다. 한국에 돌아와 경기도 가평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살다가 2001년 단편소설 「어떤 갠 날」로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지금은 소설 쓰는 일과 외국의 좋은 책을 소개하는 일을 함께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청소년 소설『고양이 소녀』『엄마의 행복한 실험실: 마리 퀴리』『꽃』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새로운 엘리엇』『살아 있는 모든 것들』『버리기 전에는 깨달을 수 없는 것들』『모래 폭풍이 지날 때』『런던 아이 미스터리』등이 있다.
1. 무인의 길을 택하다
2. 벼슬길에 오르다
3. 왜군이 쳐들어오다
4. 바다에서의 잇단 승리
5. 삼도수군통제사가 되다
6. 이순신의 수난
7.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다
지은이주
이순인연보
글 뒤에
청소년 평전을 펴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