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지가 들려주는 원 1 이야기

권혁진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였고, KAIST에서 수치해석을 전공하여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KAIST, 한밭대 영재교육원 등에서 수학 영재를 위한 교재 개발에 참여하였고, KAIST, 에듀빅,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사이버교재 및 전자교재 개발에 참여하였다. 수학영재를 위한 교재와 책을 쓰는 일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읽기만 해도 답이 보이는 수학>,<자와 컴퍼스로 배우는 수학>,<영재아를 위한 무한의 신비>,<논리로 생각하고 추리를 풀어보는 수학이야기>,<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수학이야기>,<한국과학영재학교 전자교재 – 미분방정식>,<아르키메데스가 들려주는 다면체 이야기> 등이 있다.

추천사
책머리에
길라잡이
조충지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수업 _ 자연이 만든 도형, 원

두 번째 수업 _ 원에서 만든 도형, 호와 부채꼴
– 조충지와 함께 하는 쉬는 시간 1 : 호로 이루어진 도형

세 번째 수업 _ 원의 영역과 넓이
– 조충지와 함께 하는 쉬는 시간 2 : 원의 넓이 나누기

네 번째 수업 _ 파이를 찾아서
– 조충지와 함께 하는 쉬는 시간 3 : 이집트의 원주

다섯 번째 수업 _ 원이 굴러갈 때
– 조충지와 함께하는 쉬는 시간 4 : 프랑스의 천재 수학자 파스칼

여섯 번째 수업 _ 가장 경제적인 도형, 원
– 조충지와 함께 하는 쉬는 시간 5 : 정삼각형과 정육각형의 넓이 비교하기

일곱 번째 수업 _ 원을 이용한 그림
– 조충지와 함께 하는 쉬는 시간 6 : 조토의 원

여덟 번째 수업 _ 원을 이용한 과학
– 조충지와 함께 하는 쉬는 시간 7 : 수원화성과 거중기

아홉 번째 수업 _ 원과 작도
– 조충지와 함께 하는 쉬는 시간 8 : 불가능한 파이의 작도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추상성’이 강한 수학적 사고의 특성과 구체적인 것을 좋아하는 학생방식의 차이 때문이다, 이런 차이를 좁히기 위해서 수학의 추상성을 희석시키고 수학 개념과 원리의 설명에 구체성을 부여하여 쉽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 필요한데, ‘수학자들이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시리즈는 수학 교과서의 내용을 친숙하고 생동감 있게 재구성함으로써 수학을 접근하기 만만한 교과목으로 변모시켜 놓았다. 또한 중간중간에 곁들여진 수학자들의 에피소드는 자칫 무료해지기 쉬운 수학 공부에 윤활유 역할을 해 주고 있다.
박경미 (『수학 콘서트』저자, 홍익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

이 책에서 조충지는 원에 대한 수학적 성질뿐만 아니라 원이 과학과 실생활에서는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원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충지와의 수업에 성실히 임하다 보면 어느새 우리 곁에 친근하게 다가온 동양의 수학자로 인해 수학이란 서양에서만 발전해 온 것이라는 선입견을 버릴 수 있어서 더욱 좋다.
하태영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이학박사)

이 책은 그동안 사람들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동양(중국)의 수학자 조충지를 통해 원의 가장 기본적인 성질을 전달하고 있다. 조충지는 역사상 처음으로 원주율의 소수점 아래 7번째 자리까지 정확히 구해 낸 수학자이다. 조충지만큼 원을 사랑한 수학자도 없을 듯하다. 조충지와의 수업을 통해 원에 대해 보다 잘 알게 되고, 나아가 수학에 대해 더 큰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준상 (대전영재교육학술원 이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