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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공간도형에 관한 설명을 들을 때 ‘뭐, 당연한 거 아냐?’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막상 문제를 접하게 되면 눈앞이 깜깜해지는 경험을 해 봤을 것이다. 그만큼 현재 학생들이 매우 까다로워 하는 부분이 공간도형에 관한 학습이다. 공간도형을 쉽게 이해하려면 먼저 도형에 대해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주어진 길이, 각도 등을 이용해 얼마만큼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공간도형을 다룬 지금까지의 참고서와 문제집 등은 문제만 많이 수록하고 있을 뿐, 설명에 있어서는 매우 단편적인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유클리드가 들려주는 공간도형 이야기』에서는 개념부터 착실히 학습하여 실제 주어진 도형에서 원리와 문제 해결력까지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쉬운 설명과 수학 내용을 뒷받침해 주는 많은 도형 자료들은 이 책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유클리드가 들려주는 공간도형 이야기』는 수학자 유클리드가 선생님이 되어 『원론』에서부터 비유클리드 기하학에 이르기까지 총 아홉 차례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공간도형을 학습한다. 공간도형이라는 단원은 어쩌면 학생들이 어렵게 느낄 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실제적인 예를 통해 해당 내용은 물론, 기하학의 역사적 흐름도 꿰뚫을 수 있게 하였다. 유클리드의 『원론』에서 시작하여 점, 선, 면에 대해 학습하는 학생들은 자연스레 우리 주변을 관찰하는 것으로부터 공간도형의 내용을 배우고, 평면과 공간의 차이점도 알아보게 될 것이다. 책의 후반부에 배우게 되는 공간도형은 고등학교 교과서의 내용을 근간으로 하나 어려운 내용이 배제되어 있어 중학생도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화여자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 청량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2002년에서 2004년까지 「수학사랑」에 글을 실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원 수학교육과 석사과정에 있다.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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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라잡이
유클리드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수업 – 원론
두 번째 수업 – 점, 선, 면과 차원
세 번째 수업 – 직선, 점, 평면의 결정 조건
네 번째 수업 – 두 직선의 위치 관계
다섯 번째 수업 – 직선과 평면, 평면과 평면의 위치 관계
여섯 번째 수업 – 삼수선의 정리와 정사영
일곱 번째 수업 – 해석 기하학
여덟 번째 수업 – 공간좌표
아홉 번째 수업 – 비유클리드 기하학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추상성’이 강한 수학적 사고의 특성과 구체적인 것을 좋아하는 학생방식의 차이 때문이다, 이런 차이를 좁히기 위해서 수학의 추상성을 희석시키고 수학 개념과 원리의 설명에 구체성을 부여하여 쉽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 필요한데,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시리즈는 수학 교과서의 내용을 친숙하고 생동감 있게 재구성함으로써 수학을 접근하기 만만한 교과목으로 변모시켜 놓았다. 또한 중간중간에 곁들여진 수학자들의 에피소드는 자칫 무료해지기 쉬운 수학 공부에 윤활유 역할을 해 주고 있다.
– 박경미 (『수학 콘서트』저자, 홍익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
이 책 『유클리드가 들려주는 공간도형 이야기』는 수학자 유클리드가 선생님이 되어 『원론』에서부터 비유클리드 기하학에 이르기까지 총 아홉 차례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공간도형을 학습한다. 공간도형이라는 단원은 어쩌면 학생들이 어렵게 느낄 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실제적인 예를 통해 해당 내용은 물론, 기하학의 역사적 흐름도 꿰뚫을 수 있게 하였다.
– 이은하 (개원중학교 수학 교사)
이 책은 유클리드의 『원론』에서 시작하여 점, 선, 면에 대해 학습하고 공간에 대해 배우게 된다. 우리 주변을 관찰하는 것으로부터 공간도형의 내용을 배우고, 평면과 공간의 차이점도 알아본다. 책의 후반부에서 배우게 되는 공간도형은 고등학교 교과서의 내용을 근간으로 하나 어려운 내용이 배제되어 있어 중학생도 읽을 수 있다. 고등학생은 교과와 연계하여 예습과 복습 차원에서 읽어도 좋을 것 같다.
– 김종경 (영신고등학교 수학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