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룡은 전쟁이 끝난 후 지난 날을 반성하며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록으로 남겼다.
그것이 바로 서애 유성룡이 쓴 징비록懲毖錄이다!
안동 하회마을 탐방기!
서애 유성룡西厓 柳成龍의 자취를 밟다!
유성선
유성선
강원대 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중앙대 대학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한국철학과 인문콘텐츠를 전공하고 있으며, 현재 강원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역서·편서로는 《일곱주제로 만나는 동서비교철학》(1999), 《철학오디세이2000》(2000), 《율곡 이이의 수양공부론》(2002), 《순언―율곡의 노자풀이》, 《강원도 인문학 기초 자료 조사 연구》(2005), 《습재 이소응의 생애와 사상》(2005), 《강원의 인물》(2005), 《국역 습재집》(2005), 《국역 봉서유고》(2006), 《국역 의암집2》(2007), 《생태문화와 철학》(2007), 《중국 경학사의 기초》(2007), 《율곡학연구총서―자료편·논문편 20권》(2007), 《율곡 철학의 이해》(2008) 등 다수가 있다.
책머리에
프롤로그
제1장 ‘하늘이 낸 사람’을 찾아서
1. 너의 도움이 필요해
2. 고민 시작
3. 하회마을에 가다
– 철학 돋보기
제2장 임금과 신하는 나라와 백성을 위해 존재한다
1. 누구를 뽑지?
2. 400여 년 전의 전쟁, 임진왜란
3. 백성의 편에서
– 철학 돋보기
제3장 지난 잘못을 반성하여 앞날을 대비한다
1. 선택의 시간
2. 《징비록》을 만나다
3. ‘믿음’을 가지고
– 철학 돋보기
에필로그
부록_통합형 논술 활용노트
이 책에는 유성룡이 어떻게 임진왜란이라는 국난을 지혜롭게 극복했는지 나타나 있다.유성룡은 국가 위기를 몸소 진단하고 실천했으며, 『징비록(懲毖錄)』 저술을 통해 과거를 거울삼아 미래를 대비했다. 하늘이 내린 사람, 서애 유성룡(西厓 柳成龍)을 만나 보자.
권혁진 (강원대 한문교육학과 교수)
유성룡이 당시 전쟁을 직접 목격하고 저술한 책이 『징비록懲毖錄』이다.『징비록(懲毖錄)』은 저자가 실제로 전쟁 중에 국가의 중책을 맡아 몸소 견문하고 체험하면서 그 대책을 강구하는 가운데 얻어진 풍부한 사료와 지식을 기반으로 했기에 큰 가치가 있다. 유성룡의 『징비록懲毖錄』이 21세기에도 여전히 유효한 것은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정신일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 현지를 따라 『징비록懲毖錄』이야기가 담긴 하회마을로 여행을 떠나 보자.
정광임 (원통중·고등학교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