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가 독자들에게 자신의 과학 이야기를 설명하는 형식으로 구성한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 제110권 『오언이 들려주는 공룡 이야기』.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실험과 이를 설명하는 이론들을 초등학생 및 중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우면서도 논리적으로 설명한 책이다. 이로부터 과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이를 발견해낸 과학자들의 창의적인 사고과정을 체득할 수 있다.
허민
저자 : 허민
저자 허민은 전남대학교에서 지질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영국 웨일즈대학교에서 박사후 과정을 거친 후 현재는 전남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이며 한국공룡연구센터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동안 전남 해남·보성·화순·여수·경남 마산·창녕 공룡 화석지 발굴 및 연구 책임자, 경남 하동·고성 공룡 화석지 등 발굴 및 연구 참여하였으며, 공룡국제학술심포지엄(4회) 조직위원장, 공룡박물관 건립기본계획 연구책임자, 해남·보성·고성 공룡 박물관, 목포 자연사 박물관 등에서 자문 교수를 지내기도 하였다.
저서로는《점박이와 함께 떠나는 공룡대백과》《한반도의 공룡》등이, 번역한 책으로는《공룡 대탐험》등 10여 편이 있고, ‘A RICH NESTING SITE FROM THE CRETACEOUS OF BOSUNG COUNTY, SOUTH KOREA‘ 외 국내외 논문 60여 편, EBS ‘한반도 공룡’, MBC 특집 다큐멘터리 ‘공룡, 1억 년만의 만남’에도 총괄 자문 교수로 참여하였다. 2004년 영국의 케임브리지 대학 국제인명센터(IBC)에 세계 100대 과학자로 선정되어 등재되었으며, 2007년에는 대한지질학회 학술상을 수상하였다.
첫 번째 수업 – 공룡은 어떤 동물인가?
두 번째 수업 – 공룡 되살리기 – 땅속에서 박물관까지
세 번째 수업 – 공룡 연구의 역사, 그리고 초기 개척자들
네 번째 수업 – 공룡으로부터 알 수 있는 것들
다섯 번째 수업 – 백 투 더 디노타임 – 공룡 시대로 돌아가기
여섯 번째 수업 – 공룡 시대의 동반자, 익룡과 해양 파충류
일곱 번째 수업 – 공룡은 다시 살아나는가?
마지막 수업 – 공룡 세계 여행
오언과 함께하는 백 투 더 공룡 시대
■ 공룡의 출현과 그 절멸까지-공룡시대 대장정!
전설적인 고생물학자, 오언이 들려주는 공룡 이야기
《오언이 들려주는 공룡 이야기》는 중생대의 하늘과 땅과 바다를 주름잡았던 다종다양한 공룡들의 화석 발굴에서부터 최신 연구를 통해 밝혀진 진화의 대장정에 이르기까지 ‘공룡 시대’ 전부를 고생물학에 입각하여 생동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중생대를 풍미했던 다양한 공룡의 화석이 땅속에서 발굴되어 박물관에 전시되기까지 전 과정과, 그 과정에 등장하는 공룡들이 생존을 위해 펼쳐냈으리라는 드라마틱한 가설은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 준다.
지구를 무대로 펼쳐졌던 진화의 대장정 속에서 최고의 정점에 올랐다가 홀연히 사라져 버린 공룡! 《오언이 들려주는 공룡 이야기》는 영국의 고생물학자 리처드 오언이 직접 강의하는 형식으로 공룡 연구와 초기의 발굴 개척자들, 그리고 공룡이 차지하는 고생물학적 의미를 역사적 사실과 함께 잘 설명해 주고 있다. 그리고 중생대 최강의 폭군 공룡 티라노사우루스는 느림보에다 하이에나처럼 청소부였으리라는 가설과 공룡이 조류로 진화였다는 가설 등은 공룡에 관한 기존 상식을 완전히 뒤엎는다.
《오언이 들려주는 공룡 이야기》를 읽다 보면, 주변 자연사 박물관에 있는 공룡들의 처음과 끝을 알게 될 것이며, 다채롭게 진화한 공룡들에 깃든 고생물학적인 사연을 이해하게 되면서 공룡 시대의 전반이 한눈에 펼쳐질 것이다.
― 전설적인 영국의 고생물학자 리처드 오언이 중생대를 살다 사라진 공룡들을 고생물학적인 관점에서 다이내믹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 중생대를 장악했던 공룡들의 화석 사진과 고생물학에 기초한 그림을 수록함으로써 부분적인 뼈화석으로밖에 볼 수 없었던 공룡들에 대한 우리의 이미지를 완성시켜 준다.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ㆍ과학 연대표ㆍ체크, 핵심 내용ㆍ이슈, 현대 과학ㆍ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오언과 함께 떠나는 스펙터클한 공룡 세계로의 여행!
한국의 대표 공룡 전문가가 집필한 이 책은, 저자가 오랫동안 연구한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재구성한‘공룡 소개서’이다. 이 책에는 이미 지구상에서 사라진 동물이지만 인류가 가장 사랑하는 화석 동물인 공룡의 생태, 이들이 살던 자연 환경, 진화 등에 대하여 다양한 연구 사례와 과학계의 연구 동향 등을 소개를 하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하여 공룡을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대한지질학회 회장, 이용일
공룡은 약 6,500만 년 전에 멸종된 동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공룡을 일생 동안 연구하고 있는 저자가 쓴 이 책에는 흔히 알던 공룡 이야기 이외에도 익룡, 해양 파충류처럼 공룡과 관련된 동물들과, 몽골·캐나다·아르헨티나 등과 같은 화석 발굴지에 관한 최신 정보도 수록되어 있다.
– 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연구소 명예연구위원, 장순근 박사
이 책의 저자는 지난 10여 년간 한반도 공룡에 대한 고생물학적 연구를 선도하며 국내 공룡 연구의 국제화는 물론, 한반도 공룡을 소재로 한 과학의 대중화에도 크게 기여해 온 연구자이다. 그가 쓴 이 책은 지구상에서 사라져 버린 공룡을 우리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올 수 있게 하는 친절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 부경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백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