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을 끌어안고 창조의 하나님을 영접하는 일!
기도하는 지성인들을 위한 『예수께 인문을 묻다』. 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의 시각으로 문학, 철학, 역사학, 사회학, 심리학, 윤리학, 신학 등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인문학을 시도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과 소통할 수 있는 인문 정신의 렌즈로 각 종교로부터 배울 수 있는 인문 정신의 가치를 발굴한다. 시가 갖는 아름다움이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것인지, 불국사 경내에서 발견된 돌 십자가의 의의가 무엇인지, 실재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대중음악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깡패 김익두가 어떻게 한국의 무디가 될 수 있었는지 등 성경의 지혜와 인문학의 이해를 함께 도모하는 80여개의 지식 나눔들로 채워져 있다. 이를 통해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하는 물음을 해결할 수 있는 지혜가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과 인문 정신 사이에 녹아있음을 재확인할 수 있다.
송광택
총신대학교와 동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월간 창조문예」 신인작가상, 「월간 아동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1993년부터 독서 운동과 독서 지도사 양성을 통해 책을 사랑하는 독자들을 섬기고 있다. 「빛과 소금」, 「목회와 신학」, 「국민일보」, 「유럽 크리스천신문」, 「월간 신앙세계」, 「주간 기독교」, 「월간 목회」, 「월간 교사의 벗」, 「월간 워십리더」의 서평 필자로, 「월간 생명의 삶」의 역자로 활동했다. 독서 운동을 방송 매체로 확대하여 극동방송에서 ‘신앙서적 길라잡이’ 프로그램의 진행자로도 활약했고, CTS 라디오 JOY ‘북 콘서트’에서 신간을 소개했다.
국민은행 ‘동화는 내 친구’ 독후감 공모 심사위원(2010~2012년), 극동방송 독후감공모 심사위원장(2010년), 극동방송 생활간증공모 심사위원장(2010년),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심사위원(2007~2012년, 2014~2015년)으로 위촉된 바 있다. 현재 총신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독서 지도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바울의교회 글향기도서관 담당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한국교회독서문화연구회(www.bookleader.org) 대표이다.
저서로 『기독교인의 서재』, 『고전의 숲에서 하나님을 만나다』, 『목회자 독서법』, 『우리아이 영성을 키우는 책읽기』, 『예수께 인문을 묻다』, 『나를 단련하는 책읽기』, 『독서가 미래를 결정한다』 등이 있고, 역서로는 『교회사 핸드북』, 『기독교교육학』,『새로운 종교개혁 이야기』, 『흐트러짐』등이 있다.
머리말
추천의 글
기도하는 지성인을 위한 책 읽기 _김성원 교수
예수의 눈으로 읽는, 인문학의 통합적 네트워크 _송용구 시인
깊고 넓은 스펙트럼의 사유, 하나님의 관점 _이철환 작가
스펙보다 중요한 인문적 교양, 지성적 내공 _강정훈 목사
맛있는 80개의 알곡 같은 질문과 명쾌한 해설 _이재환 선교사
1. 성경을 문학적 텍스트로 본다면 어떠할까?
2. 『서유기』가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3. 셰익스피어는 세계의 문화에 어떤 영향을 끼쳤나?
4. 오피니언 리더가 존경하는 조선의 지식인은 누구인가?
5. 찰스 스펄전은 세 살 때 무엇을 읽었는가?
6. 시는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가?
7. 왜 연암은 한국의 괴테인가?
8. 인문 고전을 읽으면서 던져야 할 질문은 무엇인가?
9. 왜 때때로 천천히 읽어야 하는가?
10. 능동적으로 읽으면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가?
11. 왜 현재의 60퍼센트는 과거요, 40퍼센트는 미래인가?
12. 왜 대학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인가?
13. 베네딕트는 왜 몬테카시노에 갔나?
14. 십자군 원정은 무엇을 바꾸어놓았나?
15. 교회사를 아는 것이 왜 중요한가?
16. 왜 불국사 경내에서 돌 십자가가 발견되었나?
17. 왜 인류의 역사는 배(선박)의 역사인가?
18. 청교도는 금욕주의자였나?
19. 초대교회 박해의 원인은 무엇인가?
20. 중세는 암흑의 시대였나?
21.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최초의 기독교인 황제였나?
22. 『홍길동전』을 쓴 허균은 조선 최초의 기독교인인가?
23.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사는가?
24. 동양 사상과 서양 사상은 만날 수 있는가?
25. 일관성 있고 통일된 삶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26. 인간과 동물의 결정적인 차이는 어디에 있는가?
27. 인간은 왜 알고자 하는가?
28. 왜 세계는 전쟁을 멈추지 않는가?
29.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30. 철학은 기독교의 친구인가 적인가?
31. 포스트모더니즘은 기독교의 아군인가, 적군인가?
32. 그리스도인에게 문화란 무엇인가?
33. 당신은 오늘 무엇을 먹었는가?
34. 대중음악,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35. 미술은 어떤 세계관을 보여주는가?
36. 밸런타인데이는 기독교와 관련이 있는가?
37. 신화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38. 영화를 보고 묵상할 수 있는가?
39. 크리스마스 캐럴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40. 하나님은 축구를 좋아하실까?
41. 헨델의 「메시아」가 연주될 때 왜 청중이 일어서야 하는가?
42. 한국의 전통문화 중에서 우리가 보존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43. 나는 까다로운 사람인가?
44. 그리스도 안에서 나는 누구인가?
45. 왜 우리는 격려에 굶주려 있는가?
46. 스포츠웨어는 왜 빨강과 파랑이 많은가?
47. 왜 남자와 여자는 서로 끌리는가?
48. 성공한 사람들의 매력은 무엇일까?
49. 웃음은 왜 전염되는가?
50. 음악은 어떻게 우리의 영혼을 달래주는가?
51. 십계명, 오늘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52. 왜 고문이 사라지지 않는가?
53. 식물들은 어떤 작곡가를 선호하나?
54. 교회는 ‘안전한 피난처’인가?
55. 의료 선교사 알렌은 명성황후 시해 사건 때 무엇을 했나?
56. 누가 성경을 영어로 번역했나?
57. 그때 소래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58. 왜 모세는 CEO인가?
59. 한국에서의 첫 개신교 순교자는 누구인가?
60. 어떻게 깡패 김익두가 한국의 무디가 되었나?
61. 누가 구세군을 창설했나?
62.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가?
63. 강화 홍의교회 교인들은 왜 개명했나?
64. 기독교와 불교의 차이는 무엇인가?
65. 아홉 가지 영성이란 무엇인가?
66. 13일의 금요일을 나쁜 날로 여기는 이유는 무엇인가?
67. 왜 전도는 세일즈가 아닌가?
68. 왜 나는 친구가 없나?
69. 어릴 때 어떤 것에 가장 흥미를 느꼈는가?
70. 관계 전도란 무엇인가?
71. 왜 작은 결정들이 영적 전투인가?
72. 성탄절에는 왜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가지고 오는가?
73. 독서에도 기술이 필요한가?
74. 왜 나는 기도를 어려워하는가?
75. 왜 나는 예배에 집중하지 못하는가?
76. 왜 나는 즐겁게 공부하지 못하는가?
77. 왜 성품이 자녀의 인생을 결정하는가?
78. 아들 키우기, 무엇이 문제인가?
79. 유태인은 자녀를 어떻게 양육하는가?
80. 좋은 습관, 왜 중요한가?
* 함께 읽을 책
기독교에 대한 궁금증 80문 80답, 인문학이 묻고 성경적 통섭이 답하다
기독교의 인문적 통찰, 그 해박한 지식 나눔
‘독서 목회’ 송광택 목사의 기독 지성인을 위한 독서 지경 넓히기
예수의 눈으로 읽는 인문학의 통합적 네트워크
서울신학대 김성원 교수, 문학박사 송용구 시인, 『연탄길』 이철환 작가, 늘빛교회 강정훈 목사, 컴미션 대표 이재환 선교사 추천!
깊고 넓은 인문 고전 스펙트럼의 눈으로 기독교를 읽다
‘왜 불국사 경내에서 돌 십자가가 발견되었나?’,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사는가?’, ‘포스트모더니즘은 기독교의 아군인가 적군인가?’, ‘교회는 안전한 피난처인가?’ 기독교 안팎에서 가질 만한 꽤 흥미로운 질문들이다.
『예수께 인문을 묻다』에는 ‘독서 운동가’ 송광택 목사의 알곡 같은 80개의 질문과 명쾌한 해설이 담겨 있다. 기독교 교양에 해당하는 80문 80답 안에는 송 목사의 인문적 깊이와 해박함이 들어 있고, 설교 예화에 적용할 만한 실용적 가치 또한 두루 겸비돼 있다.
전통적으로 인문학에 속하는 분야는 역사학, 철학, 문학, 예술 등이며 궁극적인 본질이나 보편적인 원리를 추구한다. 이러한 인문학에 관한 관심은 기독교계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인문이 없는 진리의 입문은 가능하지 않으며, 나를 이해하고 우리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적 사고를 통한 지평을 넓힐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성경의 지혜와 인문학에 대한 이해가 더해져 우리 사회를 심층적으로 보고, 문화와 사상에 대한 해석과 학문의 방향을 명확히 해야 만이 한국 교회의 근원적 문제도 올바로 진단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인문학 책은 읽기가 쉽지 않다. 실용서와 달리 독해력과 지성적 사고, 그리고 인내를 요구한다. 『예수께 인문을 묻다』는 인문학에 관한 어려운 학술서가 아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펼치고 눈에 띄는 질문과 답을 골라 읽어도 생각해 볼 주제에 쉽게 파고들 수 있다. 이 책을 징검다리 삼아 기독교 고전과 심도 있는 기독교 세계관 관련 도서에 쉽게 입문할 수 있다.
한국 교회는 갈수록 커져가는 안티 세력에 맞서야 하는 긴장 점에 놓여 있다. 교회 내부적으로 자성과 지정의의 균형을 추구해야 할 때다. 인간의 악과 죄, 문화ㆍ역사의 의미와 방향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기독 지성의 능력이 곧 한국 교회의 자정 능력과 부합될 것이다.
지난 20여 년 동안 독서 운동을 통해 인문학을 끌어안고 창조의 하나님을 만나는 길을 제시한 송광택 목사. 그의 책은 한국 교회 지성인들을 인문학적 탐구의 마당으로 이끌며 학문의 방향을 설정하는 지성의 안테나 역할을 해준다. 그가 인문정신 렌즈로 설정한 질문과 해설에는 기독교, 불교, 유교의 비교 분석 및 인류 역사의 다양한 사건들이 투영돼 있다. 한편 각 종교들을 상호 비교하는 가운데 발견되는 인문 정신의 공통분모와 차이점은 독자들의 지식창고를 풍성한 알곡으로 채워줄 것이다. 책의 후면에는 함께 읽으면 좋을 기독교 양서 자료가 첨가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