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토론 교육의 노하우를 담고 있다. 작품성이 뛰어나며 우리에게 친숙한 교과서 수록 작품으로 토론의 실전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1부에는 독서 토론의 효과와 필요성, 용어 설명 등 핵심만 요약해 정리했고, 2부에는 교과서 작품 12편으로 토론의 실전을 연습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토론을 처음 시작하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 확 달라진 교육 과정에 가장 똑똑하고 빠르게 준비할 수 있는 토론 지침서가 될 것이다.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는 명제는 토론 교육에도 적용된다. 토론식 수업은 주입식 교육에 비해 진도가 더딘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초조해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주제를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넓게 바라보는가 하는 것이다. 이때 사고력과 창의력이 커지고 표현력이 풍성해지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런 융합적 사고를 키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독서 토론을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실전 토론이 가능하도록 교과서에 수록된 문학 작품 가운데 엄선한 12편을 깊이 있게 분석했다.
고전인 <어린 왕자>, <홍길동전>, 「동백꽃」부터 <시간을 파는 상점>, <마당을 나온 암탉>, <완득이> 등 현대 문학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 더욱 좋다. 또한 토론을 준비할 때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인 논제 정하기와 개요서 및 입론서 작성하기를 각 작품마다 예시로 담았다. 토론의 형식, 순서, 규칙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도 독서 토론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남숙경
저자 : 남숙경
저자 남숙경 선생님은 명지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에서 토론지도학 석사 과정 중에 있습니다. 현재 경기도 일산에서 ‘K디베이트’ 토론전문학원을 운영하여 학부모와 청소년에게 토론을 가르치고 있으며 디베이트 지도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독서와 토론의 융합인 독서 토론을 통해 아이들이 논리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 학습 능력을 키워나가기를 바라며 경청하고 배려하는 삶으로 이끌기 위해 열정적으로 토론 수업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저자 : 서정미
저자 서정미 선생님은 아이들과 소통하는 즐거운 교육을 위해 독서와 논술, 학습법, 진로 지도, 코칭, 마인드맵, 상담, 독서법, 토론 등을 배워 20년 동안 가르쳐 왔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위해 지금도 연구하며 배우고 있습니다. 현재 품앗이 교육 모임과 지역 주민들의 독서 토론 모임인 ‘소통’을 만들어 이끌고 있습니다. 명지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에서 토론지도학을 공부했으며 논문으로 『중학교 국어 교과서 토론교육 내용 분석』이 있습니다.
서문
1부. 읽고, 사고하고, 표현하는 아이의 인생은 다르다
독서 토론으로 아이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을까
– 빠른 아이 vs 느린 공부
– 인성이 부족한 아이, 토론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 미래의 인재를 키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 일반 토론과는 다른 독서 토론만의 효과
첫 토론은 교과서 문학으로 시작한다
– 독서 토론의 첫걸음, 질문하라
– 독서 토론의 출발점, 논제를 찾아라
– 많이 듣는 것과 잘 듣는 것은 다르다
– 찬반 토론이 독서 토론에도 필요하다
이토록 토론이 재미있어지는 순간
– 독서 토론의 실전 1 : 토론의 핵심 구성 요소
– 독서 토론의 실전 2 : 토론 개요서 작성
– 독서 토론의 실전 3 : 토론의 마무리는 글쓰기
– 독서 토론 실전 클래스
2부. 교과서 문학으로 시작하면 독서 토론이 재미있다
『사라, 버스를 타다』
『마당을 나온 암탉』
『어린 왕자』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자전거 도둑』
「동백꽃」
「하늘은 맑건만」
『시간을 파는 상점』
『홍길동전』
『박씨전』
『완득이』
「소음공해」
해답
부록
작품 출처
참고 자료
어떻게 읽을 것인가,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문학을 사랑하는 청소년과 토론 교사의 필독서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토론 수업
교과서 문학으로 쉽고 재미있게 토론하다
교과서 문학으로 시작하는 독서 토론 실전 비법
참여형 수업을 준비하는 가장 똑똑한 공부법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으로 수업의 흐름이 완벽하게 달라졌다. 혼자 책상 앞에 앉아 공식을 암기하고 문제를 풀던 공부 방식에서 벗어나 함께 생각을 나누고 실습하는 참여형 수업으로 바뀐 것이다. 그중 대표적인 수업 방식이 바로 토론이다. 그런데 많은 아이들이 토론은 딱딱하고 어렵고 재미없다고 생각한다. 부모들은 토론을 하면 아이가 자기주장만 강해지는 게 아닐까 걱정하기도 한다. 토론의 어떤 점이 인성과 창의성, 사회성을 길러줄까, 어떻게 하면 토론을 쉽고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독서 토론 전문가의 고민에서 출발한 이 책은 독서 토론 교육의 노하우를 담고 있다. 작품성이 뛰어나며 우리에게 친숙한 교과서 수록 작품으로 토론의 실전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1부에는 독서 토론의 효과와 필요성, 용어 설명 등 핵심만 요약해 정리했고, 2부에는 교과서 작품 12편으로 토론의 실전을 연습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토론을 처음 시작하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 확 달라진 교육 과정에 가장 똑똑하고 빠르게 준비할 수 있는 토론 지침서가 될 것이다.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워주는 독서 토론의 힘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는 명제는 토론 교육에도 적용된다. 토론식 수업은 주입식 교육에 비해 진도가 더딘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초조해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주제를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넓게 바라보는가 하는 것이다. 이때 사고력과 창의력이 커지고 표현력이 풍성해지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런 융합적 사고를 키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독서 토론을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실전 토론이 가능하도록 교과서에 수록된 문학 작품 가운데 엄선한 12편을 깊이 있게 분석했다. 고전인 『어린 왕자』, 『홍길동전』, 「동백꽃」부터 『시간을 파는 상점』, 『마당을 나온 암탉』, 『완득이』 등 현대 문학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 더욱 좋다. 또한 토론을 준비할 때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인 논제 정하기와 개요서 및 입론서 작성하기를 각 작품마다 예시로 담았다. 토론의 형식, 순서, 규칙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도 독서 토론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교과서 밖에서도 통하는 문학과 표현의 기술
토론을 잘하는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 토론은 곧 말하기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토론의 시작과 끝에는 질문과 글쓰기가 있다. 최근 유대인식 교육이라고 일컬어지는 ‘하브루타’가 주목받고 있다. 질문을 통해 사고를 확장해가는 교육 방식으로 독서 토론에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 책을 읽을 때 우리는 작가의 세계관을 만나게 된다. 이때 궁금증을 던지면서 질문하고 그 해답을 찾기 위해 고민하다 보면 무엇을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지 알게 된다. 이 책에 실린 좋은 질문을 위한 연습, 잘 듣기 위한 연습, 글쓰기를 위한 연습 방법을 따라하다 보면 토론이 더욱 재미있게 다가올 것이다. 12편의 작품을 더욱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한 질문들은 토론 수업을 준비하는 선생님에게도 유용한 지침이 될 것이다. 여기에 함께 보면 좋은 책과 영화 이야기도 담았다. 같은 주제를 가지고도 다르게 생각해보는 사유의 즐거움을 만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