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스터는 친구인 수학자 케일리와 함께 불변식과 행렬에 관련하여 위대한 업적을 남긴 수학자이다. 이 책에서는 수학자 실베스터가 우리의 수학 선생님이 되어 다소 복잡할 수 있는 행렬의 개념과 원리에 대해 차곡차곡 설명해주고 있다. 우리의 생활 속에서 방정식이 발생하고 그와 더불어 행렬과 그에 대한 연산이 등장했는데, 행렬은 방정식을 효율적으로 풀 수 있는 도구이며 컴퓨터 등의 발달은 행렬의 계산을 쉽게 해 주었다. 따라서 그 응용 범위가 더욱 확대되는 추세이다. 이 책을 읽는 학생들은 행렬을 통해 문제 해결 중심의 수학적 활동 경험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역동적인 개념의 발생 과정에서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할 수 있다.
신경희
신경희
이화여자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이상한 나라의 사각형》을 번역하고,《여성수학자》를 공동 번역하였다.《행복한 교과서-수학자를 만나다》를 공동 집필하였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중등 수학교사 육성을 위한 수학과 수학교육학을 강의 중이다.
추천사
책머리에
길라잡이
실베스터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수업 – 행렬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두 번째 수업 – 행렬이란 무엇인가요?
세 번째 수업 – 방정식에서 행렬로
네 번째 수업 – 행렬을 이용하여 미지수가 2개인 연립일차방정식 풀기
다섯 번째 수업 – 행렬을 이용하여 미지수가 3개인 연립일차방정식 풀기
여섯 번째 수업 – 행렬의 덧셈과 상수배하기
일곱 번째 수업 – 행렬의 곱셈
여덟 번째 수업 – 역행렬을 이용한 방정식 풀기
아홉 번째 수업 – 행렬을 이용한 문제 해결
열 번째 수업 – 실베스터와 자전거 여행을 떠나요
고등학교 현직 교사들이 쓴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시리즈는 어려운 수학적 내용을 친구처럼 편한 수학자를 통해 쉽게 배워 볼 수 있도록 한 책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실베스터라는 수학자를 선생님으로 내세워 고등학교 교과 과정에서도 비교적 어렵게 다루고 있는 행렬을 설명한다. 21세기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은 그 정보를 수집하고 선택하며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행렬은 그런 면에서 다양한 정보를 정리하고 분석하여 미래 행동을 예측할 수 있게 한다.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부딪치는 실제 문제 상황에서부터 시작한다. 이를 통해 행렬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고 왜 필요한지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이것은 행렬 연산이나 규칙이라기보다는 그럴 수밖에 없는 과정의 연장이다. 이 책은 그러한 과정을 아주 자연스럽게 행렬이라는 도구를 통하여 보여 준다. 따라서 행렬을 공부하면서 다양한 문제 해결의 방법을 습득하고 그로 인해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수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