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처럼 쉽게 읽을 수 있는 철학 인문서『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시리즈 제61권 ≪스피노자가 들려주는 윤리 이야기≫. 이 시리즈는 자칫 어렵게만 생각될 수 있는 철학을 동화로 재구성해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한 철학자의 핵심 사상을 간략하면서도 심도 있게 정리하여, 우리의 현실적 삶에서 제기될 수 있는 근본적인 철학적 문제들과 연결시키고 그 해답을 찾아갑니다.
61권 ≪스피노자가 들려주는 윤리 이야기≫에서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스피노자의 개인적인 삶뿐만 아니라 시대 배경, 이론, 교훈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김익현
건국대학교 문과대 철학과 강의 교수이다. 저서로는 <현대철학> <토마스 아퀴나스> <철학의 근본문제> <철학이란 무엇인가>등이 있다.
프롤로그
1 자기 보존의 원리와 존재 역량
1. 내 친구 경환이
2. 경환이의 빈자리
3. 엄마의 존재 역량은 돈?
철학 돋보기
2 존재 역량의 증가와 감소
1. 먹지 못하는 건 참을 수 없어!
2. 식탐은 존재 역량의 감소 요인
3. 지나친 사랑도 존재 역량의 감소 요인
철학 돋보기
3 마음 다스리기
1. 우리가 집착하는 것들
2. 경환이 어머니의 죽음
3. 아버지에 대한 증오 사라짐
철학 돋보기
4 이상적인 인간
1. 가족 여행을 떠나다
2. 노예와 자유인
3. 여행지에서의 다짐
철학 돋보기
에필로그
부록_통합형 논술 활용노트
<<스피노자가 들려주는 윤리 이야기>>는 읽는 이로 하여금 금세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집필되었습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스피노자의 개인적인 삶뿐만 아니라 시대 배경, 이론, 교훈 등을 모두 배울 수 있습니다. 자칫 스피노자의 철학을 어렵게 느끼는 독자라 할지라도 이 책은 시대 배경을 곁들이고 많은 예를 동원하고 있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철학 동화입니다.
리기용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
이 책은 어떻게 사는 것이 바람직한 삶인지를 독자에게 쉽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스피노자가 권하는 바람직한 삶은 자기 보존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자기 보존을 위해 존재 역량이 증가하는 것은 기쁨이고, 존재 역량이 감소하는 것을 슬픔의 감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스피노자는 선과 악을 존재 역량을 증가시키는 좋은 것(기쁜 것)과 존재 역량을 감소시키는 나쁜 것(슬픈 것)으로 나눕니다. 스피노자는 감정에 휘둘리면서 존재 역량을 감소시키는 게 아니라 이성을 기초로 자신의 존재 역량을 지속적으로 증대시키는 것이 바람직한 삶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자신의 존재 역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독자 여러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김길수 (건국대학교 교양학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