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가 독자들에게 자신의 과학 이야기를 설명하는 형식으로 구성한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 제108권 『슐라이덴이 들려주는 식물 이야기』.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실험과 이를 설명하는 이론들을 초등학생 및 중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우면서도 논리적으로 설명한 책이다. 이로부터 과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이를 발견해낸 과학자들의 창의적인 사고과정을 체득할 수 있다.
엄안흠
저자 : 엄안흠
저자 엄안흠은 한국교원대학교 생물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캔사스 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미소니언 열대 연구소의 연구원, 한국교원대학교 연구교수 등을 거쳐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생물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특히 식물과 미생물 사이의 공생 관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주요 저서로는《균류 생물학》《콩》《선인장》 등이 있으며,《중학교 과학 교과서(과학창의재단)》의 저자이다.
첫 번째 수업 – 식물의 특징, 진화와 분류
두 번째 수업 – 식물의 세포
세 번째 수업 – 식물의 구조와 기능
네 번째 수업 – 식물의 광합성과 양분의 이동
다섯 번째 수업 – 식물의 생식
여섯 번째 수업 – 식물의 반응과 적응
마지막 수업 – 식물과 인간
지구의 환경을 지켜 주는 파수꾼, 식물!
식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식물 이야기!
■ 식물 세포학의 아버지, 슐라이덴이 들려주는 ‘식물’이야기
집안에서 키우는 화초, 길가의 가로수, 들판의 이름 모를 풀과 꽃, 숲 속의 나무 등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다. 우리가 먹는 과일, 채소, 나물도 모두 식물이다.
이렇게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식물은 어디에나 흔하게 존재하지만, 아주 소중한 생물이다. 식물은 먹이 사슬 피라미드에서 가장 밑에 분포하여 지구의 수많은 생물들을 먹여 살리기 때문이다. 이는 식물이 햇빛을 이용해 스스로 양분을 만드는 덕분이다. 게다가 우리가 숨 쉬는 데 필요한 산소를 공급해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식물은 지구의 환경을 지켜 주는 파수꾼이라고 한다.
이 책은 슐라이덴이 수업의 형식으로 식물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슐라이덴은 오랫동안 식물의 세포를 연구하고, 모든 식물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고 세포설을 주장한 독일의 식물학자이다.
이 책에서는 어떤 생물을 식물이라고 하는지, 식물은 언제 어떻게 나타났으며 얼마나 다양한지, 식물은 어떻게 생겼으며 어떻게 양분을 얻고 어떻게 자손을 만들며 살아가는지, 식물은 자극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인간에게 식물은 얼마나 중요한지 등 식물의 모든 것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 초중고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식물에 대한 내용을 주제별로 구성하여 학교 공부에 도움을 주며, 식물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ㆍ과학 연대표ㆍ체크, 핵심 내용ㆍ이슈, 현대 과학ㆍ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독일의 식물학자 슐라이덴과 함께 떠나는 식물 세계로의 여행!
우리 주변을 돌아보라. 무엇이 보이는가? 아름다운 꽃, 맑은 공기와 시원함을 주는 우거진 녹음, 몸을 건강하게 하는 다양한 약초들이 있다. 이들이 바로 식물이다. 그럼 이 식물들은 어떻게 생겼고, 무엇을 하며, 우리 인간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을까?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의문을 갖고 있는 여러분의 마음을 후련하게 풀어주는 책이다. 특히 교육과정과 연계된 재미있는 주제별 설명은 학교 공부에 대한 재미를 더해 주고 이해를 도와준다. 친구들이 모르는 식물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 보길 바란다.
– 한국교원대학교 생물교육과 교수, 권용주
이 이야기는 식물에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교사가 학생에게 설명해 주는 형식으로 기술되어 있는데, 마치 연극 대본을 읽는 것처럼 편안한 대화체로 구성되어 있어 어려운 내용이더라도 다른 책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굳이 공부를 하려는 목적보다는 소설을 읽듯이 편안한 마음으로 읽다 보면 책의 끝자락에 가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내용을 알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상당고등학교 생물 교사, 김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