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처럼 쉽게 읽을 수 있는 철학 인문서『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시리즈 제98권 ≪석가모니가 들려주는 해탈이야기≫. 이 시리즈는 자칫 어렵게만 생각될 수 있는 철학을 동화로 재구성해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한 철학자의 핵심 사상을 간략하면서도 심도 있게 정리하여, 우리의 현실적 삶에서 제기될 수 있는 근본적인 철학적 문제들과 연결시키고 그 해답을 찾아갑니다.
98권 ≪석가모니가 들려주는 해탈이야기≫에서는 석가모니의 해탈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고영섭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 불교학과 석/박사 과정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동국대, 서울대, 서울대학원, 강원대, 한림대, 서울시립대 등에서 동양철학과 한국사상사를 강의하였다.
1998~1999년 [월간 문화와 창작] 2회 추천 완료(신인상) 하였으며 시집으로는 [몸이라는 화두], [흐르는 물의 선정], [황금똥에 대한 삼매]가 있다. 인문학 계간지 [문학/사학/철학] 편집주간을 맡고있으며 고려대학교 민죽문화연구원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불학사 1~4], [한국불교사], [원효, 한국사상의 새벽], [원효 탐색], [한국의 사상가10인 : 원효], [한국철학자 15인 이후 : 원효 이후] 등 다수가 있다.
책머리에
프롤로그
제1장 나는 지금 괴로운가
1. 지렁이와 까치
2. 지혜 아줌마
3. 나도 고통을 안다고
4. 엄마의 고통
– 철학 돋보기
제2장 괴로움은 어떻게 생겨난 것인가
1. 의심의 울타리
2. 나는 지난날에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
3.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고
4. 엄마, 미안해요, 그리고 사랑해요
– 철학 돋보기
제3장 괴로움이 사라진 뒤에는 어떻게 되는가
1. 범인의 정체는?
2. 새하얀 게임기
3. 마음먹은 대로
– 철학 돋보기
제4장 괴로움을 없애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지훈아, 미안해
2. 두 개의 세계
3. 네 개의 문으로 들어가다
4. 나와 맺은 인연
5. 아빠와 지혜 아줌마
– 철학 돋보기
에필로그
부록_통합형 논술 활용노트
석가모니 붓다는 인류사에서 가장 매력적인 존재입니다. 그는 왕자의 신분으로 태어나 ‘권력’과 ‘재력’을 상속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왕자 싯다르타는 윤회하는 인간의 고통을 벗어나는 길을 열기 위해 그런 배경과 조건들을 과감하게 버렸습니다. 그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이 오직 자기와의 싸움을 이겨내어 인류사에 ‘붓다’로 탈바꿈했습니다. 붓다! 이 이름은 새로운 삶의 전형이자 인류의 희망과 비전을 열어준 인간형입니다. 이 책은 해탈의 길로 나아간 붓다의 이야기를 아이들의 일상에 대비시켜 친절하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원의범 (동국대 인도철학과 명예교수)
이 책은 나는 지금 괴로운가(자각), 괴로움은 어떻게 생겨난 것인가(진단), 괴로움이 사라진 뒤에는 어떻게 되는가(치유), 괴로움을 소멸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처방)를 통해 석가모니가 제시한 해탈과 열반의 길로 나아가는 방법을 그려낸 철학책입니다. 특히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모든 고통의 원인인 탐냄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버린다면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다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공간에서 살아온 사람들을 ‘인정’하고 ‘배려’하고 ‘대화’하고 ‘소통’할 때 비로소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김영태 (동국대 불교학과 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