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가의 연인들-소설로 읽는 거의 모든 사랑의 마음

서가의 연인들-소설로 읽는 거의 모든 사랑의 마음

저자1 박수현
저자2
출판사 자음과모음
발행일 2013-10-29
분야 시/에세이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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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소설에는 사랑에 관한 모든 심리가 담겨져 있다!

명작소설에 나타난 기묘한 연애심리를 읽어낸 『서가의 연인들』. 사랑을 소재로 한 열두 편의 명작소설을 통해 사랑의 달콤함 뒤에 숨겨진 고독, 질투, 불안, 의심, 결핍 등 다소 병리적으로 비쳐질 수 있는 마음의 문제들을 속속들이 다룬 책이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 밀란 쿤데라의 《히치하이킹 놀이》, 미겔 데 우나무노의 《더도 덜도 아닌 딱 완전한 남자》, 엘프리데 옐리네크의 《피아노 치는 여자》, 한강의 《채식주의자》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그 속에 라캉, 바디우, 지라르 등 유수한 인문학자들의 사유를 펼쳐놓았다.

이 책은 ‘프레시안’에 ‘박수현의 연애상담소’라는 제목으로 인기리에 연재된 글에 다양한 내용을 추가하고 다듬어 엮어낸 것이다. 문학평론가이자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는 저자는 명작소설이 지닌 치유의 힘을 믿으며 그녀만의 방식으로 소설을 읽어준다. 그 혹은 그녀는 정말 나를 사랑하는지, 이런 내 행동과 마음은 진짜 사랑인지, 이 피곤한 사랑은 또 왜 하는 것인지 등 사랑의 비극적 양상에 주목하여, 위로받고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그리하여 자신이 겪고 있는 혼란과 시련의 정체를 제대로 파악하고, 더 잘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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