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가 독자들에게 자신의 과학 이야기를 설명하는 형식으로 구성한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 제107권 『베살리우스가 들려주는 인체 이야기』.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실험과 이를 설명하는 이론들을 초등학생 및 중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우면서도 논리적으로 설명한 책이다. 이로부터 과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이를 발견해낸 과학자들의 창의적인 사고과정을 체득할 수 있다.
황신영
저자 : 황신영
저자 황신영은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주)대교의 눈높이 생물 영역을 집필하였으며 주요 저서로는 《멘델이 들려주는 유전 이야기》《톰슨이 들려주는 줄기세포 이야기》《윌머트가 들려주는 복제 이야기》《린네가 들려주는 분류 이야기》《홉킨스가 들려주는 비타민 이야기》《초등과학 개념사전》《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미생물 이야기 33가지》《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생물 다양성 이야기 33가지》등이 있고, 역서로는 《천재들의 과학 노트 – 과학사 밖으로 뛰쳐나온 생물학자들》《현대 과학의 이정표》가 있다.
첫 번째 수업 – 사람의 몸을 이루는 것은?
두 번째 수업 – 뼈와 근육
세 번째 수업 – 소화
네 번째 수업 – 순환
다섯 번째 수업 – 호흡
여섯 번째 수업 – 배설
일곱 번째 수업 – 감각 기관
여덟 번째 수업 – 신경과 호르몬
마지막 수업 – 생식
해부학의 선구자 베살리우스가
생생한 인체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 몸을 이루는 조직, 기관부터 몸속에서 일어나는 현상까지
쉬지 않고 움직이는 우리 몸 구석구석을 살펴보자.
■ 인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책
‘지끈지끈 머리를 아프게 만드는 열은 왜 나는 것일까? 콧물이 뚝뚝 떨어지는 감기는 왜 걸리는 것일까? 부글부글 배 속이 요동치는 설사는 왜 하는 것일까?’
누구나 한 번쯤 이런 호기심을 가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베살리우스가 들려주는 인체 이야기》는 우리 몸에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또한 세포가 모여 조직, 기관, 기관계를 이루고, 우리 몸이 형성되는 과정을 통해 각 부분별로 하는 일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인체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약 60조 개의 세포가 인체를 이루어 자라고, 다양하게 얽혀서 몸속의 장기와 기관들을 만들며, 임무를 마친 세포들은 생명을 다하는 과정을 통해 인체가 유지된다는 사실, 맛있게 먹은 음식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해서 배설되는 과정, 달리기를 하다가 넘어지면 무릎이 아픈 이유 등을 알 수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내용이 방대하지만 핵심을 콕콕 집어내어 준다는 점이다. 특히 ‘와글와글 혈액 속 4총사, 우리 몸의 고속도로인 혈관, 우리 몸의 공기 청정기인 코와 기관’ 등의 소제목은 적절한 비유를 통해 각 기관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머릿속에 쏙쏙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
베살리우스가 살았던 시대는 시체 해부가 금지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는 사형수의 시체를 구하거나, 한밤중에 무덤 속 시체를 해부하여 인체에 대한 많은 것을 알아냈다. 이러한 선구자의 마음가짐으로 무한한 상상력을 가지고 이 책을 읽는다면 단순히 과학적인 정보만 얻어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몸 구조와 특징을 알아 가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몸의 구조에서부터 몸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여, 인체에 대한 모든 것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해 준다.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ㆍ과학 연대표ㆍ체크, 핵심 내용ㆍ이슈, 현대 과학ㆍ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해부학의 아버지 베살리우스와 함께 떠나는 신비로운 인체 여행!
해부학의 아버지인 베살리우스는 이 책을 통해 생물의 기본 단위인 세포에서부터 조직 각 기관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으로 구성된 우리의 몸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특히 우리 몸을 이루는 조직과 기관뿐만 아니라 호흡과 소화처럼 몸속에서 일어나는 현상들까지 세세하게 다루고 있다. 많은 양의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도 지루하지 않고, 잘 읽어낼 수 있는 것은 곳곳에 적절한 비유가 숨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다양한 그림과 더불어 눈에 보이듯 생생하게 기술된 이 책은 우리의 인체에 대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 신도림중학교 과학교사, 손선영
건강이 재산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소중한 우리의 몸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인체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는 편이다. 이 책은 해부학의 선구자라 불리는 베살리우스가 마치 옆에서 설명해 주는 것처럼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내용들의 핵심을 콕콕 집어내어 호기심을 자극해 준다. 많은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도 정보의 깊이가 얕지 않다는 것도 이 책을 빛내는 또 하나의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접하는 청소년들이 인체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 제2의 베살리우스가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 당곡고등학교 과학교사, 이선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