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자모’가 발행하고 미술평론가 류병학이 쓴 김태헌의 21번째 개인전 <나는 거짓말쟁이 화가> 아트북. 이 책은 류병학이 본 김태헌의 예술세계와 작품 해설을 담았다.
저자는 구체적이고 솔직한 언어로 독자들에게 김태헌의 삶과 작품을 전달한다. 화가의 작품마다 묻어 있는 한국의 역사와 작품이 탄생한 배경, 그 속에 담긴 의미를 명쾌하고 경쾌하게 설명한다.
이 책은 류병학이 김태헌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며 쓴 ‘김태헌 읽기’가 될 것이다.
“김태헌은 마치 캔버스와 대화를 하는 것처럼 캔버스를 바라본다. 그는 한참 캔버스를 바라 보다 손에 들었던 붓을 놓는다. 왜냐하면 캔버스와 붓이 원치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그들에게 억지로 작업을 하도록 요구하지 않는다. 그는 그들이 원할 때 작업을 시작한다.”
저자 : 류병학
류병학저자 류병학은 독일 슈투트가르트(Stuttgart) 국립예술대학을 졸업하고 미술평론가 및 독립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독립큐레이터 류병학의 대표적 기획전시는 1994년 폴란드에서 기획한 <피스모 이 오브라스 (pismo i obras)>, 1997년 독일 구체예술을 위한 파운데이션의 윤형근 개인전, 1998년 금호 미술관의 <그림보다 액자가 더 좋다>, 2000년 서울시 주최의 미디어시티_서울의 ‘서브웨이 프로젝트’, 2006년 부산비엔날레 바다미술제, 2010년 인천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의 ‘모바일 아트’,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 SK 파빌리온의 아트디렉터를 맡아 국내외 대형전시들을 기획 했다.미술평론가 류병학은 1994년 <이우환의 입장들들>(씨네월드), 1998년 <그림보다 액자가 더 좋다>(금호미술관), 2001년 <일그러진 우리들의 영웅>(아침미디어), 2002년 <이것이 한국화 다>(아트북스 등 50여권의 단행본이 있다.연출가 류병학은 2001년 입체영화 <도자기전쟁>의 시나리오 작가 및 감독,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아트센터 나비의 고문, 2012년 아르코예술대극장에서 공연한 총체극 <더 라스 트월 비긴스>의 연출도 맡았다.류병학의 대표적인 수상은 1990년 독일 금속조노상, 2008년 노무현 대통령상이 있다.
프롤로그_김태헌의 ‘그림아 놀자’_류병학 미술평론가
1부_성남프로젝트
아~ 옛날이여
김태헌의 ‘짬뽕문화’
김태헌의 ‘깡통문화’
연소자 관람불가
김태헌의 ‘B급 미술’
‘공간의 파괴와 생성’
성남과 분당 사이
성남시 환경조형물 실태조사_공공의 적?
1번 국도
2부_화난중일기(畵亂中日記)
말하는 계단
화난중일기(畵亂中日記)
김氏의 하루 참, 잘했어요
즐거운 나의 집
그림 밖으로 걷다
3부_연주야, 출근하지 마
천지유정(天地有情)
천개의 강
“연주야, 출근하지 마”
사랑하는 부인과 함께 한 여행화(旅行畵)
4부_무용지용(無用之用)
붕붕-놀자 잠화(箴畵)_빅보이(BIG BOY)
어른을 위한 그림책_아트북 ‘빅보이(BIG BOY)’
안/밖
놀자
김태헌의 ‘종합예술(mixed material arts)’
나는 거짓말쟁이 화가
김태헌의 ‘소요화(逍遙畵)’, 현대판 시서화(詩書畵)
에필로그_나는 거짓말쟁이 글쟁이_류병학 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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