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깨달았다! 망각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인간의 영원한 숙제, 꿈과 현실의 균형 잡기
‘현실’과 ‘꿈’이라는 전혀 다른 두 가지 이야기에 한 남자가 등장하여, 시간을 왜곡시키며 다른 차원을 넘나드는 판타지 소설
주헌식
저자 | 주헌식
울산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적, 우울한 비가 거칠게 내릴 때면, 빼곡히 쏟아지는 빗방울을 피해 메마른 몸으로 창문까지 날아든 새를 기억한다. 녀석은 유리창을 툭툭 두드리며 투명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고 창문을 열어주면 안으로 들어와 방 안을 날아다니다 힘내라는 눈길을 주고는 밖으로 날아가 버렸다.
내가 나이가 들고 더 이상 창문 밖에 아무것도 찾아오지 않게 되었을 때쯤, 다시 우울한 비가 내렸고 그 새가 보고 싶다는 생각에 방안을 맴돌다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쓰기 시작했다. 난 그렇게 소설가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작가의 말’ 중에서)
1. 현실
2. 꿈
3. 현실
4. 꿈
5. 현실
6. 꿈
7. 현실
8. 꿈
9. 현실
10. 꿈
11. 현실
12. 꿈
13. 현실
14. 꿈
15. 현실
16. 꿈
17. 현실
18, 19. 현실과 꿈의 통로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