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신부

저자 에른스트 테오도르 아마데우스 호프만
저자2
출판사 에브리북
발행일 2018-02-17
분야 소설
정가 2,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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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술하임의 성주 차벨타우와 그의 딸 안나는 낡고 오래된 답술 가의 저택에서 때때로 찾아오는 손님들을 맞이하며 살아간다. 유복한 어린 시절, 가정교사의 영향으로 동양의 신비주의를 접한 답술은 이집트와 인도를 방랑하고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답술 가의 재산을 탐낸 사촌으로 인해 이름뿐인 성주로 지낸다. 차벨타우는 망루 꼭대기에 자신의 서재를 만들고 사촌이 골라준 여자와 결혼하고 딸을 낳지만, 출산 후 아내가 사망한다. 사촌의 도움으로 딸의 세례식과 아내의 장례식을 일사천리에 끝낸 뒤, 답술은 사촌에게 거의 모든 일을 맡기고 자신은 망루에서 혜성을 관찰하거나 하며 소일한다.
답술의 어린 딸 안나는 어릴적부터 농사에 대한 애착을 키워 성의 모든 잡일을 도맡는다. 어느 날, 밭에서 이상한 웃음소리를 들은 안나는 눈에 띄는 당근 다발을 뽑았고, 거기서 금반지를 발견한다. 안나는 아름다운 반지를 오른손 새끼손가락에 낀다. 그 순간 찌르는 통증을 느꼈지만 이내 사라진다. 아버지에게 반지를 보여주기 위해 손에서 빼려고 하지만 꼈을 때처럼 통증이 느껴져 포기하고, 다음날 아버지 차벨타우는 자신의 서재에서 서럽게 울고는 자신의 서재로 안나를 부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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