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H.P 러브크래프트! 조선시대판 크툴루 신화의 창조 !
전 우주를 전율시킬 공포 신화가 다가온다!
가공할 초자연 사건들이 숨겨진 조선, 미지의 차원에서 강림한 마력의 존재들!
새로운 역사호러 SF 소설의 진수!
정감록, 격암유록을 능가하는 공포의 종말예언서! 조선의 네크로노미콘 !
<격암유록>,<정감록>을 능가하는 공포의 종말예언서! 조선의 네크로노미콘 <귀경잡록>!
뱀의 피부와 올빼미의 눈을 가진 선비 탁정암이 이계세상의 위협을 암시한 금단의 서적!
이계의 존재들로부터 조선을 구하려면 <귀경잡록>을 읽어야 한다!
귀경잡록 시리즈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SF 호러 연작 소설이다.
미국의 H.P 러브크래프트가 네크로노미콘이란 가상의 서적을 빌어 우주의 공포 신화를 완성해냈듯이, 이 시리즈도 조선 선비 탁정암이 저술한 <귀경잡록>이란 가공의 예언서를 중심으로 외계인의 실존과 위협을 다루고 있다.
각 연작은 철저히 독립된 이야기여서 어느 편을 선택하시든 독서에 아무런 지장도 없지만, 각각의 연결고리가 있어 일관성 있게 읽다보면 그 즐거움은 배가 될 것이다.
그 연결고리란 우리가 역사책을 통하여 깨우칠 수 없는 비밀스런 태고적 공포신화다. 역사의 어두운 구석에 존재했던 <귀경잡록>을 통하여 사람들이 몰랐던 조선시대의 초능력, 무덤에서 되살아난 존재, 반인반수, 비행접시, 정체모를 괴수의 대학살, 장벽 너머의 성역 등 인간의 만물영장론을 불허하는 이야기들을 독자들은 즐길 수 있다.
<외전 : 도서관의 공포>
진서는 책을 읽는 것이 삶의 유일한 낙이었다. 책에 빠져 사느라 사람들과 점점 멀어지기 시작했고, 그를 걱정하는 사람은 오직 엄마뿐이다. 어느 날 일을 하던 엄마가 쓰러지고, 엄마의 모습을 본 진서는 책을 읽느라 소홀했던 공부를 시작한다. 도서관에서 공부를 시작하기로 한 첫 날, 진서는 폭우로 어두워진 검은 하늘을 뚫고 도서관에 도착하고, 잠시 머리를 식히기 위해 들어간 도서대여실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공포를 마주한다.
박해로
본명 박정태. 황금가지 주관 ZA 문학 공모전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신체강탈 문학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작품인 『운수 나쁜 날』은 KBS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인 〈라디오 독서실〉에서 드라마로 극화되었다. 조선 시대 가공의 금서를 다룬 러브크래프트 식 역사호러물 『귀경잡록 1~8』, 『살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를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