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책 소개
우리는 인공지능과 ‘잘’ 살아갈 수 있을까?
가짜와 진짜가 섞여 있는 정보 속에서
잘 질문하고 더는 속지 않는 법!
미래를 준비하는 십대에게 들려주는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시리즈의 스물여덟 번째 책, 『한 발짝 더, AI 세상으로』가 출간되었다. 『한 발짝 더, AI 세상으로』에는 AI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인공지능에 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알파고가 이세돌 9단에게 승리한 이후 인공지능은 우리 삶에 빼놓을 수 없는 도구가 되었다. 이 책은 인공지능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시대를 맞이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지혜롭게 인공지능과 함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 출판사 리뷰
AI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인공지능의 말을 잘 해석하고 싶은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AI 리터러시!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는 보다 편리한 시대를 살고 있다. 말 한마디로 음악을 틀고, 내일의 날씨를 검색하고, 궁금한 정보를 척척 찾기도 한다.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발전하는 인공지능은 우리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다.
하지만 그 뒷면에는 오류의 늪에 빠지게 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숨어 있다. 인공지능이 거짓된 정보를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할루시네이션’ 현상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었다. 인공지능이 만들어 내는 정보는 내용이 매우 그럴듯해서 전문가가 아니면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 위험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한 저작권이나 사생활 침해 문제, 인공지능의 편향 문제에 관해서도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렇다고 인공지능을 외면할 수 없다. 그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인공지능은 더할 나위 없이 유익한 우리의 ‘굿 파트너’가 될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AI 시대에 들어서며 새롭게 등장한 개념인 AI 리터러시가 무엇인지, 기술 발전의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이것이 왜 중요한 것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클릭 한 번이면 전 세계의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시대다. 밀려드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필요한 것은 올바른 정보를 찾아내는 능력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우리를 속이려 하는 의도가 있거나 예기치 않은 편향이 가득한 정보 사이에 숨은 ‘진실’을 찾는 힘을 길러줄 것이다.
디지털 시대를 넘어
AI와 함께 미래로 레벨 업!
『한 발짝 더, AI 세상으로』의 1부에서는 할루시네이션을 비롯한 여러 문제점, 인공지능을 사용하기 위해 사용자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윤리적인 문제 등 AI 시대의 사용자인 청소년이 꼭 알고 있어야 할 인공지능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1장에서는 챗GPT로 대두되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어떤 기술을 생성형 인공지능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지, 어떤 기술을 이용하고 있는지 설명한다. 또한 전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챗GPT를 통해 무슨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지 저자가 직접 구동한 작업물을 살펴보며 확인할 수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단순히 데이터를 분석하는 수준을 넘어 창의적인 작업까지 가능해졌습니다. 챗GPT 이후 비슷한 유형의 인공지능이 등장하면서 우리는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했죠.
– 31~32쪽
2장에서는 인공지능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학습하는 과정과 저작권 문제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저작권을 지키기 위해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또한 여러 이슈의 중심이었던 인공지능의 편향 문제를 다양한 예시와 함께 들여다본다.
사람들은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판사와 같은 직업을 인공지능이 맡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상상하는 인공지능은 가치 중립적이고 공명정대해서, 언제나 올바른 판결을 내릴 것만 같으니까요.
- 67쪽
3장에서는 2부에서 자세히 설명할 프롬프트 방법과 관련해 AI 리터러시의 개념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할루시네이션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고, 그로 인해 우리가 인공지능을 사용하면서 고려해야 할 지점들을 설명한다.
할루시네이션 사례가 계속 교묘해지기 때문에 인공지능에 대한 비판적 사고와 함께 AI 리터러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도움을 많이 받음에도 여전히 인간의 판단과 비판적 시각이 필수적이죠.
- 91~92쪽
“이제 우리는 AI 시대의 문 앞에 서 있습니다.
이 문을 여는 열쇠는 바로 AI 리터러시입니다.”
2부에서는 인공지능의 문제점을 파악한 뒤에 청소년들이 어떤 태도를 가지고 인공지능을 대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챗GPT를 예시로 들어 실질적으로 어떤 대화 방식이 효율적인지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이후에는 미래 세대 청소년들이 갖춰야 할 자세를 안내한다.
4장에서는 인공지능이 제공하는 정보를 어떻게 바라보고 다뤄야 하는지에 관해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이야기한다. 또한 ‘나’의 능력을 키우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함을 강조하고, 인공지능 기술에 왜 윤리가 필요한지 설명한다.
여러 관점으로 정보를 바라보는 습관은 우리의 사고를 더욱 풍 하게 만듭니다. 예전에는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정보도 이제는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죠.
- 115쪽
5장에서는 저자가 직접 정리한 프롬프팅 원칙을 통해 챗GPT를 이용할 때 효과적으로 원하는 대답을 얻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가 알려 주는 잘못된 프롬프팅과 올바른 프롬프팅 예시를 통해 이 책을 읽을 청소년들이 효과적으로 챗GPT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맞춤형 GPT는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작업을 지원하며 인공지능 활용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이제 AI 에이전트 시대가 바로 코앞에 와 있는 것 같네요.
- 171쪽
마지막으로 6장에서는 AI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갖춰야 할 자세와 마음가짐을 이야기한다. 새로운 기술적 진보의 세계 속에서 청소년들이 이런 발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우리가 인공지능을 배척하거나 맹목적으로 추종하지 않고 균형을 잡으며 활용한다면, 훨씬 넓은 세계가 눈앞에 펼쳐질 거예요. 그 세계를 함께 만들어 가 볼까요?
- 203쪽
이 책은 청소년들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세계 속에서 새로운 기술을 마주하는 데 두려움보다는 탐구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발판이 되어 줄 것이다. 더불어 과학 기술과 연결되는 인문학적 질문을 통해 다각도에서 주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키우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 지은이
최재운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사 과정 중 ‘머신 러닝’을 주제로 연구하면서 인공지능의 세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박사 학위 취득 후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AI 센터에서 인공지능 개발 및 서비스 기획 업무를 담당하며 수년간 경력을 쌓았다. 현재 광운대학교 경영학부 빅데이터경영전공 교수로 지내며 인공지능과 경영학을 연구하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AI공부』가 있으며, 제12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종합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차례
들어가며 인공지능이 뭔데?
1부 AI 시대를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
1장 생성형 인공지능이 등장했다!
- 대세로 자리 잡은 생성형 인공지능
- 내 주변의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한 발짝 더! 영화 <타이타닉> 속 주인공의 운명 예측하기
2장 인공지능의 문제들
- 저작권을 침해하는 인공지능
- 사생활을 침해하는 인공지능
- 차별하는 인공지능
한 발짝 더! ‘데이터 레이블링’ 노동자들의 이야기
3장 AI 리터러시와 인공지능의 거짓말
- AI 리터러시란 무엇일까?
- AI의 거짓말, 할루시네이션
한 발짝 더! 할루시네이션이 법정에 선 날
2부 AI 리터러시로 준비하는 우리의 미래
4장 의심하고 또 의심하라!
- 정보의 출처와 신뢰도를 파악하기
- 결국 진리를 찾는 사람은 ‘나’
- 인공지능도 윤리가 필요하다
한 발짝 더! 보이지 않는 벽, ‘필터 버블’
5장 인공지능과의 특별한 대화법
- 할루시네이션을 피하자
- 잘 질문하는 법
- 인공지능을 먼저 학습시키기
한 발짝 더! 프로젝트 기능을 이용해 과제 관리를 더욱 효을적으로!
6장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갈 우리들
- 앞으로 어떤 능력이 중요해질까?
- 인공지능과 함께하기 위한 마음가짐
- 결국 필요한 건 AI 리터러시
한 발짝 더! 프로그래밍 언어의 변화
나가며 인간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이 등장할까?
참고문헌
■■■ 책 속에서
인공지능이라는 개념은 현대에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닙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인간은 ‘스스로 생각하는 존재’를 꿈꿔 왔습니다.
_10쪽, 「들어가며 인공지능이 뭔데?」
우리는 인공지능의 장점과 한계를 이해하고 현명하게 활용해야 합니다. 특히 할루시네이션과 같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인공지능이 제공하는 정보를 무조건 신뢰하기보다는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자세가 중요하겠죠.
_37쪽, 「대세로 자리 잡은 생성형 인공지능」
인공지능은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의 밝은 면만 보고 무작정 활용하다 보면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_55쪽, 「저작권을 침해하는 인공지능」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한 사생활 보호가 가능할까요? 완벽한 보호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으나 우리가 경각심을 가지고 적절한 주의를 기울인다면 상당수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_64~65쪽, 「사생활을 침해하는 인공지능」
우리는 누구나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은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고방식을 지녔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모두 가 크고 작은 편견이 있죠.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판사와 같은 직업을 인공지능이 맡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상상하는 인공지능은 가치 중립적이고 공명정대해서, 언제나 올바른 판결을 내릴 것만 같으니까요.
_67쪽, 「차별하는 인공지능」
앞으로는 ‘AI 리터러시’, 즉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잘 활용하는 능력이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지금은 그저 우리를 편하게 해 주는 도구이지만, 인공지능과 함께 일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능력은 더욱 필요해지겠죠. 결국 AI 시대에 잘 적응하는 능력이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_81쪽, 「AI 리터러시란 무엇일까?」
최근 인공지능의 거짓말은 한 단계 더 나아갔습니다. 인간의 의도가 들어간 거짓말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인간이 인공지능을 이용해 만들어 내는 허위 사실들이 큰 사회 문제로 급부상하고 있죠.
_92쪽, 「AI의 거짓말, 할루시네이션」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시각입니다. 쉽게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되, 맹목적으로 믿지 않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나만의 굳건한 중심을 세우는 것, 그것이야말로 끊임없이 밀려오는 정보의 물결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힘이 될 것입니다.
_113쪽, 「정보의 출처와 신뢰도를 파악하기」
돌이켜 보면 인류의 역사는 곧 소통의 역사였습니다. 동굴 벽화부터 문자의 발명 그리고 디지털 혁명에 이르기까지, 늘 ‘더 나은 이해’를 위한 소통의 과정을 지나왔죠. 이제 우리는 새로운 대화의 장에서 있습니다. 바로 인공지능과 이어 나가는,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형태의 소통 말이에요.
_139~140쪽, 「할루시네이션을 피하자」
이제 우리는 인공지능으로 인한 격차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인공지능은 모든 것을 평등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일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인 역량을 갖춘 사람은 인공지능을 만나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더욱 뒤처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편리함이 극대화될수록 격차는 더 벌어질 수 있다는 역설, 이것이 우리가 마주한 현실입니다.
_185쪽, 「앞으로 어떤 능력이 중요해질까?」
우리가 마주할 미래는 인공지능과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거나, 통제력을 잃은 인공지능에 의해 위험한 상황에 처하는 두 갈래 길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가 어떤 미래를 원하는지 미리 생각하고 그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죠.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 그것이 바로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밝은 미래를 만드는 시작이 될 것입니다.
_211쪽, 「나가며 인간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이 등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