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생각하고 판단하고 계산하라!
튜링 재단과 함께하는 수학 사고력 테스트
〈튜링 테스트〉 시리즈 첫 번째 책인 『튜링과 함께하는 아이큐 퍼즐』은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으로 잘 알려진 인물, 앨런 튜링의 가족이 설립한 자선 단체 ‘튜링 재단’에서 만들었다. 책에 수록된 아이큐 퍼즐은 얼핏 간단한 숫자 조합으로 풀 수 있을 것처럼 보이나 퍼즐 속 치밀한 논리를 찾아내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단순 추측이 아닌 철저한 계산을 통해서만 답을 구할 수 있다. 총 세 단계로 이뤄진 『튜링과 함께하는 아이큐 퍼즐』은 흥미로운 수학 퍼즐에 목말라했던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 책 내용
단순한 추론으론 불가능하다!
정교하고 치밀한 수학적 사고로 해답을 구하라
『튜링과 함께하는 아이큐 퍼즐』에 등장하는 퀴즈는 그리 쉬운 난이도가 아니다. 그러나 즐길 수 있는 어려움을 제공해 다양한 논리를 사용한 수학 퍼즐이 얼마나 재미있는 것인지 알려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숫자를 더하고 빼는 지루한 연산 과정이 아니라, ‘어째서 이 결과가 나왔는지’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떤 근거로 접근해야 하는지’ 치열하게 고민하다 보면 현대 컴퓨터의 아버지인 앨런 튜링의 천재적인 문제 해결 기술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이어지는 아이큐 퍼즐
두뇌 트레이닝과 학문적 즐거움까지
“물음표 자리에 들어갈 숫자는 무엇일까요?”라는 간단한 질문에서 시작된 퍼즐은 길고 복잡한 문제로까지 이어진다. 차근차근 책 속 여정 따라가다 보면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는 좋은 자극제가, ‘수포자’라고 불리는 청소년에게는 수학이라는 학문과 친해지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 『튜링과 함께하는 아이큐 퍼즐』에 수록된 퀴즈를 풀어보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순간 생기는 쾌감을 즐겨보자.
■■■ 지은이
튜링 재단(Turing Trust)
2009년 앨런 튜링의 가족이 설립한 자선 단체이다. 앨런 튜링은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것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있었고,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유대인 난민의 학교 교육을 후원했다. 이러한 그의 뜻을 이어받아 튜링 재단은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학교에 IT 리소스를 제공하고 있고, 지금까지 수천 대의 컴퓨터를 제공함으로써 55,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모든 아이가 앨런 튜링이 구상했던 혁신적인 기술의 힘을 누릴 수 있도록 앨런 튜링 관련 퍼즐책을 만들고 있다.
에릭 손더스(Eric Saunders)
웨일스에 사는 퍼즐 전문 작가로, 35년 넘게 퍼즐을 짜고 있다. 그의 작품은 전 세계 책, 신문, 웹사이트 등에서 찾을 수 있다.
■■■ 차례
머리말
참고자료
1단계
2단계
3단계
해답
■■■ 책 속에서
이 책의 퍼즐은 심약한 사람을 위해 의도된 것이 아니라, 숙련된 퍼즐 해결사에게 도전하기 위해 안되었습니다. 퍼즐은 세 단계의 난이도로 나뉘며, 세 번째 단계의 퍼즐은 정말 전문가를 위한 것입니다. -7쪽
20세기 중반 컴퓨터 발달에 끼친 앨런 튜링의 역할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마도 기계가 생각할 수 있는지 아닌지를 결정하기 위해 그가 창안한 ‘이미테이션 게임’ 테스트가 가장 유명할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컴퓨터일 수도 있고 사람일 수도 있는 피험자에게 인간 질문자가 문제를 내서 그 응답을 통해 피험자가 실제 사람인지 아닌지를 알아내는 테스트입니다. 만약 질문자가 실제 사람의 응답이라고 결론을 내렸는데 사실은 피험자가 기계였다는 것이 밝혀진다면, 여러분은 기계가 ‘생각’한다는 것에 동의할 것입니다. –「머리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