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오싹 귀신 선생님의 수상한 교과서 1

오싹오싹 귀신 선생님의 수상한 교과서 1

저자1 김건구
저자2
출판사 이지북
발행일 2023-06-23
분야 학습동화
정가 13,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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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귀신보다 질문이 더 무서워!

엉뚱한 질문 하나가

통통 튀는 판타지 지식 여행의 열쇠가 된다!

“자, 질문 있는 사람?”

‘질문’이라는 말에 저주라도 걸린 걸까? 선생님이 이렇게 물을 때마다 교실은 순식간에 조용해진다. 아이들의 눈은 선생님 눈치와 친구들 눈치를 동시에 살피느라 바빠진다. ‘궁금한 거 없는데’ ‘지금 질문해도 되나?’ ‘나만 못 알아들은 거 아니야?’ 고민 끝에 누군가의 손이 움찔움찔 올라가려는 찰나, 기다리다 못한 선생님이 “없으면 넘어갈게” 하고 책장을 넘긴다. 아이들의 질문은 매번 비슷한 방식으로 거절당하고, 궁금증은 하루가 다르게 시들어 간다. 나중에는 일부러 호기심을 가지려 해도 가질 수 없다. 이게 바로 현시대의 교실 풍경 아닐까?

하지만 『오싹오싹 귀신 선생님의 수상한 교과서』에서는 그 어떤 질문도 대환영이다. 현실에서 할 수 없는 과학 실험을 척척 해내는 ‘귀쌤’을 따라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교과서 속 세계를 탐험하다 보면, 학교 수업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생생한 과학 지식이 저절로 머릿속에 들어올 것이다. 그림과 만화, 재미있는 이야기로 신나는 탐험을 마치고 난 뒤에는 앞에서 나온 과학 지식을 초등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하는 별면으로 중요한 과학 개념을 다시금 짚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을 읽으며 독자들은 질문이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새로운 지식의 세계를 여는 데 꼭 필요한 열쇠라는 것을 깨닫는다.

 

 

■■■ 책 내용

고무줄처럼 높이가 바뀌는 건물이 있을까?

기상천외한 질문에서 시작되는 판타지 과학 탐험!

이 책의 주인공, ‘문재’는 질문이 너무 많아 문제다. 선생님도, 부모님도 공부와 관련 없는 엉뚱한 질문은 하지 말고 알려준 것만 외우라며 으름장을 놓는다. 하지만 ‘저승 교과서’와 교과서 담당자 ‘귀쌤’을 만나면서 문재는 비로소 그동안 고민만 하던 궁금증을 마음껏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귀쌤’의 교과서는 오직 인간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으로만 채울 수 있는 특별한 교과서이기 때문이다. 주인공 ‘문재’의 별나고 독특한 질문으로 열리는 교과서 속 세계는 시공간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한계를 뛰어넘는다. 문재의 개성 넘치는 질문을 열쇠 삼아 열리는 환상적인 세계에서는 한순간에 여름에서 겨울로 넘어갈 수도 있고, 자유의 여신상이 청록색이 되기 전인 과거의 미국에 가 볼 수도 있다.

 

세상에 높이가 변하는 건물이 있나요?”

번개는 왜 지그재그로 치나요?”

도대체 누가 생각해 낸 건지 궁금할 정도로 독특한 열 가지의 질문은 듣기만 해도 그 답을 알고 싶어 발을 동동거리게 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저 엉뚱하고 실없는 질문 같지만, 사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열팽창이나 전류의 흐름 등 아이들이 과학 교과 과정에서 배우는 개념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관심을 끌고, 과학 원리 설명은 이야기로 쉽게 녹여내는 구성으로 어린 독자들도 부담감 없이 쉽게 읽으며 과학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저승 교과서를 통해 환상의 세계를 탐험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그려 낸 역동적이고 재치 있는 그림은 이야기에 생동감과 박진감을 더한다. 과학 지식을 알차게 꽉꽉 눌러 담았는데도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이유다.

귀쌤 교과서에 나온 내용이 과학 교과서에도 나오네?

교과 지식 야무지게 짚어 주는 교과서 속 개념 알기

『오싹오싹 귀신 선생님의 수상한 교과서』는 재미있기만 한 어린이 과학 동화가 아니다. ‘문재’와 ‘지혜’ ‘범생’ 등 아이들이 던지는 천진난만한 질문을 하나씩 해결하고 나면 ‘교과서 속 개념 알기’로 동화에서 나온 과학 교과 지식을 다시 정리할 수 있다. 동화처럼 친근하고 쉬운 말투로 자칫 어려울 수 있는 과학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데다 교과 연계 정보도 수록하여 꼭 필요한 개념을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그뿐만 아니라 ‘미리 개념’을 통해 앞으로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을 거치며 배우게 될 어려운 개념을 살짝 들여다볼 수도 있다. 재미있는 동화로 한 번,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세심하게 정리된 별면으로 두 번 접하면 아무리 어렵고 복잡해 보이는 개념이라도 거부감 없이 금세 익힐 수 있다.

 

질문하는 게 뭐가 나빠?

끊임없는 질문으로 수만 가지 문제를 만들어 내는

창의력의 원천이 될 책

‘질문’은 지혜의 원천이다. 모든 위대한 발명과 발견은 작은 호기심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질문은 발표 점수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양한 지식과 지혜를 얻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오싹오싹 귀신 선생님의 수상한 교과서』는 이런 질문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해 주는 책이다. 처음에는 질문 세례로 수업을 방해하는 존재였던 ‘문재’가, 저승사자들에게 지식을 전해 줄 교과서를 완성시키는 주인공이 된다는 것은 지혜와 지식을 쌓을 때 질문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문재’와 ‘귀쌤’이 질문을 가지고 갖가지 방법으로 놀며 궁금증을 해결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질문하기는 창의력의 원천임을 느끼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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