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춰두었던 다정함을 노래로 만들어 가는
조금 ‘다른’ 네 아이의 햇살 같은 성장담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34권 『봄날의 커튼콜』이 출간되었다. 『봄날의 커튼콜』은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 당선작이자 10년 넘게 스테디셀러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17세』, 혼란스러운 청소년들과 몸만 큰 어른들의 이야기인 『서른아홉 아빠애인 열다섯 아빠딸』, ‘정상 가족’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그린 『나의 로스앤젤레스』 등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면면을 그려내는 이근미의 신작 장편소설이다.
고등학교 1학년 ‘민권희’는 장손인 자신에게는 관대하지만 며느리들에게는 지속적인 희생과 모진 언사를 강요하는 할머니와 할머니에게 얹혀살고 있는 고모, 할머니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니기만 하다 결국 엄마와 이혼까지 하고 만 아빠와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권희 앞에 새엄마가 나타난다. 권희는 자신에게 그야말로 ‘천사’같이 대해주는 새엄마에게 이끌리면서도 이혼해 따로 살고 있는 엄마가 힘들어하는 모습 때문에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을 주저한다.
문제는 친구들의 권유로 뮤지컬 창작 팀에 얼렁뚱땅 합류하게 된 탓에 가족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가족에 대한 감사’를 주제로 뮤지컬 넘버의 가사를 쓰고 연말에 노래에 연기까지 해야 한다는 것. 과연 권희와 새엄마는 새엄마의 바람처럼 가까워질 수 있을까? 연말 뮤지컬 공연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까?
■■■ 지은이
이근미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문혜창작학과와 동대학원에서 소설을 공부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데뷔,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당선됐다. 기자, 방송작가, 대학 강사로 두루두루 세상과 접하며 천재들을 많이 만났다. 장편소설 『17세』 『어쩌면 후르츠 캔디』 『서른아홉 아빠애인 열다섯 아빠딸』 『나의 아름다운 첫 학기』 『나의 로스 앤젤레스』를 냈다. 비소설 『+1%로 승부하라』 『프리랜서처럼 일하라』 『대한민국 최고들은 왜 잘하는 것에 미쳤을까』를 비롯한 여러 책에 다양한 세계를 담았다.
할머니는 건물주
새엄마가 왔다
우울은 전염된다
여드름과 스트레이트파마
필승문구센터
성장판 검사해 봤어?
할머니와 고모의 습격
눈부신 연우
봄날의 아침
수호 형이 나타났다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김 대리 아저씨의 반란
지희의 소망
마음이 걷는 길
사랑해요, 엄마
작가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