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달린 강아지와 초콜릿 상자

바퀴 달린 강아지와 초콜릿 상자

저자1 임지형
저자2 김완진
출판사 이지북
발행일 2023-04-10
분야  동화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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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에 재미를 붙이는 초등 저학년부터

자신만의 독서 취향을 쌓아가는 초등 중학년까지!

이지북 새로운 어린이 동화 시리즈 샤미의 책놀이터첫 번째 작품

마음에 상처가 가득한 아이를 위한 다정한 위로

이지북 〈샤미의 책놀이터〉 시리즈 첫 번째 도서로 어린이책 베스트셀러 작가 임지형의 『바퀴 달린 강아지와 초콜릿 상자』가 출간되었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 지원이는 손등에 커다란 흉터가 있어서 어디를 가든 ‘손등이 왜 그러냐’는 달갑지 않은 관심을 받기 일쑤예요. 게다가 어릴 적 흉터로 놀림받은 기억이 있어 친구 사귀는 것을 어려워하지요. 하지만 뒷다리에 바퀴가 달린 수상한 강아지 ‘썬’을 만나며 지원이의 마음에는 커다란 변화가 생기기 시작해요. 지원이가 단단하게 성장하여 용감한 아이로 거듭나는 여정을 함께해 볼까요?

 

바람 불면 꺼지는 촛불처럼 사라지고 싶어

아무도 없는 곳이라면 슬픈 일도 없을 테니까

이야기의 주인공 지원이는 어릴 적 뜨거운 물 주전자에 화상을 입어 오른쪽 손등에 큰 흉터가 있어요. 너무 어릴 때 다쳐서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지만 지원이는 이 흉터 때문에 모르는 사람에게 “너 거기 왜 그래?”라는 달갑지 않은 관심을 받거나 “징그러워서 같이 놀기 싫어” 하고 말하는 친구를 만나기 일쑤였지요. 흉이 생긴 건 지원이의 잘못이 아닌데도 말이에요! 지원이는 흉터를 없애기 위해 아프고 괴로운 수술을 세 번이나 받지만 흉터는 사라지지 않았고, 어느덧 지원이의 마음속에는 손등처럼 크고 진한 흉터가 새겨지고 말아요. 같은 반 성태에게 “지렁이처럼 징그러운 흉터”라는 나쁜 말을 들은 날, 지원이는 너무 슬픈 나머지 바람이 불면 꺼지는 촛불처럼 사라져 버리고 싶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용기 100% 사랑 100% 충전 완료!

내 마음을 나눠 줄게, 우리는 서로의 용기가 될 거니까

슬픔과 괴로움에 잠긴 지원이의 앞에 어느 날 바퀴 달린 강아지 썬이 나타나요. 심지어 썬은 영어와 한글로 이름이 두 개나 있고, 말을 할 줄 아는 몹시 수상한 강아지였답니다! 썬은 지원이가 슬퍼할 때마다 앞에 나타나 달리기를 하자고 말해요. 지원이는 썬과 함께 운동장과 강변, 공원을 달리며 몸과 마음이 튼튼해지고 마침내 용감한 아이로 거듭나게 돼요. 그리고 썬은 지원이에게 “세상은 아직 열리지 않은 달콤한 초콜릿 상자와 같고, 그 초콜릿을 모두 먹고 떠나도 늦지 않을 거야” 하고 말합니다. 마침내 ‘용감한 아이’가 된 지원이는 친구들에게 먼저 같이 놀자고 말하고, 또렷한 목소리로 자기의 생각을 말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초콜릿을 나눠 준 썬처럼, 지원이도 자신의 용기와 사랑을 다른 존재에게 나누는 법을 배워요.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누군가에게 용기가 되어 주는 일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배울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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