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그 어떤 이야기보다
내 아이에게 제일 먼저 들려주고 싶은, 성경
태담·성경동화·시편 태교·감사 일기장·태아를 위한 기도문까지…
아이를 기다리는 소중한 시간을 예수님과 함께하세요
성경을 통해 태교를 할 수는 없을까?
한 권으로 다양하게 성경 태교를 할 수 있는 책은 어떨까?
『매일 성경 태교』는 이런 질문에서 시작된 책입니다. 이 책은 성경 속 27가지 이야기를 동화로 각색해 소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태담, 기도문, 감사 일기 등 산모가 지루하지 않게 10개월간의 태교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또한 출산 후에도 아이에게 들려줄 수 있는 성경 이야기를 마련했습니다. 모든 글에는 아이의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의성어·의태어가 충분히 등장하고, 시종 부모가 이야기하듯 흐르는 작가 특유의 입말체 문장 또한 이 책의 장점입니다.
저 : 오선화 (써나쌤)
따듯하고 솔직한 소통법으로 청소년, 청년, 부모, 교사 등의 연령층을 넘나들며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 하는 이른바 야매상담사다. 청소년들의 멘토 ‘써나쌤’으로 알려져 있는 오선화 작가. 그녀는 실제로 교회학교 교사를 꽤 오래했다. 교사로 섬긴 기간은 태아부 6년, 영아부 3년, 청소년부 10년이다. 청소년부에서는 교회에 적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모아 ‘비전반’을 만들었고, 지금도 거리에서 ‘비전반’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을 꾸준히 만나고 있다. 이런 이력 덕분에 청소년뿐만 아니라 교사들의 고민 상담과 강의 요청을 많이 받는다. 하지만 청소년들과 함께 하다보니 그 요청에 다 응할 수 없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위에서 아래로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 아래에서 함께, 교사가 교사에게, 우리 참 잘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은 마음과 사랑이면 된다고 토닥이며 위로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적잖은 시간 동안 그들과 상담하고 강의하며 나눠 온 진심과 위로, 희망의 메시지를 자신과 친구들의 사연에 녹여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유튜브 채널 ‘써나쌤 TV’의 운영자이며, 스토 리텔링 밴드 ‘오백송이’의 리더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교사, 진심이면 돼요』, 『니가 웃었으면 좋겠어』, 『너는 문제 없어!』, 『야매상담』, 『청소년 쉬키루들에게』, 『아이가 방문 을 닫기 시작했습니다』 등이 있다.
그림 : 조은경
대학교에서 멀티미디어 콘텐츠 디자인을 전공했다. 일러스트 그룹 ‘작은 담요’에서 다양한 그림 작업을 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토끼전』 『인어공주』 『그건 내 똥이야』 등이 있다.
shien692@naver.com
grafolio.com/shien692
저자의 말
이 책의 사용법
1 아가야, 반가워 : 1~2개월
넌 하나님의 작품이야
먼저, 감사 기도를 드리자
오늘도 너에게 인사할게
2 콩닥콩닥, 너의 심장 소리 : 3개월
이건 무슨 소리일까?
안녕? 난 베드로 할아버지야
하나님이 너와 함께하실 거야
3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 4개월
기분 좋은 사랑 이야기를 들려줄게
널 사랑해, 언제까지나
하나님, 감사해요
4 너를 느끼며, 하루하루 : 5개월
후루룩후루룩 쩝쩝, 세상에!
하늘도 널 보고 웃을 거야
너의 눈물을 닦아줄게
5 우리는 함께 자라고 있어 : 6개월
너를 사랑하기 때문이야
하나님이 너를 지켜주실 거야
시간이 지나도 하나님은 네 편이야
6 오래 참고 온유하며 : 7개월
하나님께서 널 정성스럽게 빚으셨어
우리도 함께 기대하며 기다리자
하나님의 방법은 참 특별해!
7 우리, 느리게 걷자 : 8개월
예수님을 따라 걷자
하늘만큼 땅만큼 우주만큼 널 사랑해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사랑해
8 평화를 초대하자 : 9~10개월
넌 사랑받는 사람이 될 거야
오늘은 우리, 상상해볼까?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니까
9 기쁘고 즐거운 우리 집 : 출산 후
네가 태어난 최고의 날!
우리에게 와줘서 행복해
계속해서 이야기를 들려줄게
[부록] 태아를 위한 성품 기도문
이달의 기도문
챕터당 한 편씩 ‘이달의 기도문’이 들어 있습니다. 기도문은 산모나 태아의 상태를 직간접으로 짚어주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상태에 맞는 정보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기별로 꼭 필요한 기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성경 속 이야기로 구성된 태담 + 태교 + 동화!
전체 27편의 태교 동화입니다. 아기에게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건넬 수 있도록 각 이야기의 앞에는 시작 태담을, 뒤에는 마무리 태담을 실었습니다. 또한, 출산 후에도 아기에게 이야기를 건넬 수 있게 출산 후 이야기 3편을 실었습니다. 책에 나온 태담과 동화를 읽어주시면서 “아가야” 부분에 태명을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에 적혀 있는 “아가야, 이야기를 들려줄게”는 아기를 인격으로 존중하고 동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 문장도 눈이 아닌 입으로 읽어주세요.
시편을 이용한 시 태교
전통적인 태교법인 ‘시 태교’를 성경 속 시편을 이용해서 할 수 있는 시편 태교도 총 27편 구성되어 있습니다. 태교 동화가 한 편 끝나면 시 태교가, 시 태교가 끝나면 태교 동화가 나옵니다. 더욱 지루하지 않게 태교하실 수 있습니다. 시편 태교는 태교에 도움이 되는 시편을 한 편의 시처럼 재구성한 것입니다. 선조들은 시를 낭송하는 것으로 태교를 했다고 합니다. 선조들처럼 소리내 읽어주셔야 태교에 더욱 효과가 있습니다.
감사 일기장
엄마와 아기의 감정이 연결되어 있다는 거, 아시죠? 그렇기 때문에 엄마가 좋은 감정을 가지는 것 자체가 좋은 태교입니다. 각 챕터가 끝나면 ‘감사 일기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감사할 내용을 생각하고 그곳에 적어보세요. 감사를 생각하며 적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마음이 되고 그 마음을 아기가 잘 전달받을 것입니다.
[부록] 성품 태교 기도문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는 모두 좋은 성품에 대한 덕목입니다. 그에 맞게 성품 태교 기도를 부록으로 구성했습니다. 동화 태교나 시 태교를 할 시간이 나지 않는 날, 혹은 잠자리에 들기 전 1분도 안 되는 시간을 이용해 성품 태교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