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천사의 별 1(YA! 9)

저자1 박미연
저자2
출판사 이지북
발행일 2022-11-18
분야 청소년 문학
정가 13,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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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고양이박미연 작가가 선보이는

긴장감 가득한 청소년 SF 서바이벌!

박미연 작가의 『DMZ 천사의 별』(전 2권)이 YA!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DMZ 천사의 별』은 청소년 인물들이 제한된 공간에서 생존을 걸고 모험하는 서바이벌을 그려 낸 이야기이다. 같은 목표를 가지고 도착한 낯선 곳에서 협력과 배신을 반복하는 인물들의 모습은 작품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어우러져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게다가 영화 〈헝거 게임〉 〈메이즈 러너〉와 같이 벼랑 끝에 놓인 인물들의 격동적인 심리 묘사 역시 눈여겨볼 만한 포인트다.

장르적인 몰입감과 함께 작가는 청소년 독자가 가져야 할 문제의식 역시 작품에 드러낸다. 작품의 배경이자 전체적인 분위기를 움직이는 기후재난, 남북통일 이후의 상황, 어쩌면 낯선 공간인 DMZ까지 소재에서 느껴지는 시의성이 뚜렷하다. 이러한 소재가 작품의 흥미 요소와 만나 청소년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쉽고 재미있게 사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2081년, 지속되는 대가뭄으로 지구의 80%는 사막이 되어 버렸다. 대한민국도 예외는 아니었다. 많고 많던 나무와 물은 사라져 역사 속에나 존재하게 되었고,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서는 ‘돔팰리스’라는 도시로 들어가야 했다. 그것 역시 한계가 있었기에 정부는 해결책을 강구해야 했다. 가뭄에도 유일하게 자연이 보존된 구역인 비무장지대 DMZ는 그런 정부의 유일한 희망이었다. 그러나 정부에 맞서는 반군 세력이 이미 DMZ를 점령했고, 특정 전자기파를 이용해 성인이라면 DMZ에 들어갈 수가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 때문에 ‘돔팰리스’의 거주권을 걸고 소년 감옥의 죄수들을 DMZ에 투입시킨다. 투입된 아이들의 목표는 단 하나, DMZ에 숨겨진 ‘천사의 별’을 찾아 최후의 승자가 되는 것이다.

주인공 ‘이담’은 자신을 위해 물을 구하려다 DMZ에서 정부군에게 납치당한 엄마를 구하려 한다. 자진해서 소년 감옥에 들어가 DMZ에 투입될 인원으로 선발된다. 하지만 도착한 그곳에는 남북통일 후 아직 제거되지 않은 지뢰가 남아 아이들을 위협했고, 야생동물들의 습격까지 더해 순식간에 공포스러운 공간으로 변한다. 아이들은 서로 협력하며 ‘천사의 별’을 찾으려 하지만 감옥에서부터 실세로 군림하던 ‘시영’과의 마찰로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도 북한 출신인 ‘해우’, 감옥에서 만난 유일한 친구 ‘은성’과 함께 협력하여 ‘이담’은 조금씩 DMZ의 비밀과 가까워진다. 아이들은 과연 무사히 ‘천사의 별’을 구하고 돌아올 수 있을까? DMZ 속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 가득한 서바이벌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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