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2022년 개정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구성된⟪공간에서 바라본 다면체와 다각형⟫은 2028년 대입제도개편을 대비한 맞춤형 수학 총서이다. 2022년 기준 교과 연계표와 수학 개념은 선행 학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
《공간에서 바라본 다면체와 다각형》은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인 아르키메데스가 아홉 번의 수업을 통해 다면체의 다양한 모습과 그 속에 숨겨진 원리를 알려준다. 각기둥, 각뿔의 형태와 수학적인 정의, 입체도형의 부피 등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다루는 수학 내용을 아르키메데스의 강의를 통해 담아냈다. 또한 각뿔이 되는 모양과 그렇지 않는 모양, 뿔의 부피가 기둥 부피의 이 되는 모양 등 자칫 소홀하게 넘어가거나 증명 없이 받아들이는 내용들을 싣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다면체로부터 다면체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을 살펴보고, 다면체를 직접 만드는 데 필요한 전개도 그리는 방법을 살펴본다. 또한 정다면체와 거기에 담긴 역사적 사실들, 정다면체를 잘라서 만든 아르키메데스의 다면체 등 교과 과정을 넘어 꼭 알고 있어야 할 다면체들을 소개하고, 정삼각형들만 이어 붙여 만드는 다면체, 정다각형을 이어 붙여 만드는 다면체 등 다양한 모양의 다면체를 만드는 방법을 함께 소개한다.
■■■ 출판사 리뷰
세상 진리를 수학으로 꿰뚫어 보는 맛, 그 맛을 경험시켜 주는‘다면체’이야기!
“수학 중에 가장 어렵고 골치 아픈 분야는 무엇이죠?”
이 질문에 대해 많은 학생들은 이미 충분히 경험해 알고 있다는 듯 머뭇거림 없이 ‘도형’이라는 답을 내놓는다. ‘수학을 잘하려면 문제를 많이 풀어 보라고 하는데, 도형은 문제를 풀면 풀수록 쉬워지기는커녕 점점 어려워진다’고들 한다. 도형은 계산보다는 보조선을 그리거나 주어진 도형을 자르고, 붙이고, 회전하고, 이동시켜 그때그때 변하는 모양에 원리를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다. 특히 평면도형이 아니라 입체도형이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그렇다면 도형에 대해 잘 알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많이 그려 보고, 많이 만들어 보고, 많이 관찰해 보아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정십이면체와 정이십면체, 오각기둥이나 육각기둥 등 다양한 입체도형의 전개도를 그려보고, 그것을 가위로 오려 테이프로 붙인 다음 책상 위에 올려놓고 관찰을 해 보면 어느새 입체도형이 가진 아름다움에 풀 빠질 것이다. 이 외에도 정칠각기둥, 정팔각기둥, 정구각기둥 등을 하나하나 만들어 보면 다면체에서 꼭짓점과 모서리 사이에 숨겨진 관계를 알 수 있고, 눈에 보이지 않는 뒷모습이나 잘린 모양, 붙여 만들어지는 모양이 떠오를 것이다. 그리고 왜 정칠각형이 그리기 어려운지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입체도형, 그중에서도 가장 다가가기 쉬운 다면체가 가진 아름다움을 알려 주고 싶었다. 도형을 잘 알려면 도형의 매력에 빠져 보는 것이 먼저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초 ⦁ 중등학교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다면체에 대해 수학에서 요구하는 엄밀한 정의와 원리를 다양한 예와 에피소드를 적절히 곁들여 가면서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준다.
– 다면체를 그림으로만 보지 않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전개도의 모양과, 다면체가 만들어지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 뿔의 부피, 정다면체를 잘라 만드는 준정다면체, 정삼각형만으로 만들어지는 델타다면체, 엇각기둥 등 다양한 모양의 다면체를 내용의 나열이나 확장이 아닌, 사고의 확장과 발견으로 풀어 나감으로써 다면체에 대한 깊이 있고 다양한 심화 학습을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 수업 정리: 각 수업마다 중요한 수학 용어를 따로 정리해 두어 학생들 스스로 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다.
■■■ 지은이
권현직
1968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였고, KAIST에서 수치해석을 전공하여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KAIST, 한밭대 영재교육원 등에서 수학 영재를 위한 교재 개발에 참여하였고, KAIST, 에듀빅,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사이버교재 및 전자교재 개발에 참여하였다. 수학 영재를 위한 교재와 책을 쓰는 일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읽기만 해도 답이 보이는 수학》(조선일보사), 《자와 컴퍼스로 배우는 수학》(수학사랑), 《영재아를 위한 무한의 신비》(수학사랑), 《논리로 생각하고 추리로 풀어보는 수학이야기》(홍진 P&M),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수학이야기》(가나출판사), 《한국과학영재학교 전자교재 – 미분방정식》 등이 있다.
■■■ 차례
목차
추천사
책머리에
100% 활용하기
아르키메데스의 개념 체크
1교시 _ 다면체의 뜻과 모양
2교시 _ 다면체 만들기
3교시 _ 각기둥의 부피
4교시 _ 각뿔과 그 부피
5교시 _ 정다면체
6교시 _ 정다면체의 신비
7교시 _ 아르키메데스의 다면체
8교시 – 정다각형으로 만드는 도형
9교시 – 입체도형의 오일러 공식
■■■ 추천사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요인 중 하나는 ‘추상성’이 강한 수학적 사고의 특성과 구체적인 것을 좋아하는 학생의 사고방식의 차이 때문이다. 이런 차이를 좁히기 위해서는 수학의 추상성을 희석시키고 수학 개념과 원리의 설명에 구체성을 부여하여 쉽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르키메데스가 들려주는 다면체 이야기>는 수학 교과서의 내용을 친숙하고 생동감 있게 재구성함으로써 수학을 접근하기 만만한 교과목으로 변모시켜 놓았다. 또한 중간중간에 곁들여진 수학자들의 에피소드는 자칫 무료해지기 쉬운 수학 공부에 윤활유 역할을 해 주고 있다.
<수학 콘서트> 저자, 홍익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 박경미
입체도형은 평면도형과는 달리 종이 위에 전개도나 겨냥도로 나타낼 때, 상상력과 분석 능력을 요구한다. 그래서 접근하는 단계에서부터 겁을 먹게 된다. 이 책은 입체도형이 만들어지는 구조에 대해 자세히 알려 주고 있다. 마음만 먹는다면 책에 나온 입체도형을 실제로 만들어 보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초등, 중등 과정에서 만날 수 있는 모든 입체도형이 망라되어 있어 입체도형에 대해 한걸음 더 나아가게 한다.
국가 수리과학연구소 이학박사 하태영
이 책은 입체도형에 대해 많은 경험을 해 본 아르키메데스가 자신의 경험을 수업을 통해 어린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그래서 어려워 보이는 입체도형의 난이도를 낮추어 준다. 정다면체, 준정다면체, 각뿔, 엇각기둥 등 생각해 볼만한 거의 모든 다면체들이 그림과 함께 자세히 소개되어 있으며, 입체도형을 조각조각 잘라서 자세히 분석하고 있다. 또한 다면체의 역사적 배경, 화학식이나 건축 등에 다면체가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도 소개되어 있어서 입체도형을 공부하려는 학생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대전 영재교육학술원 이학박사 이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