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책 소개
대한초등교사협회 추천 도서·인증 도서!
500만 독자가 사랑하는 고정욱 선생님의 따뜻한 신작!
친구에게 다가가는 스물아홉 가지 ‘고운 말’
『친구를 만들어 주는 고운 말』은 『가방 들어 주는 아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로 어린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 온 고정욱 작가의 신작 그림책이다. 2025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후보에 오른 고정욱 작가와, 『연잎 부침』 『풀잎 국수』 등 감성 짙은 이야기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백유연 작가가 힘을 합쳐, 친구 관계의 시작에 서 있는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그림책을 선보인다.
처음 만난 친구에게 어떤 말을 건네야 할지 고민하는 아이들, 조금 더 가까워지고 싶은 관계에서 어색함을 느끼는 아이들에게 이 책은 다정한 첫마디를 전하는 법을 알려 준다. 친구에게 건네는 첫마디 속에 담긴 의미와 다양한 예시 문장을 알아보고, 직접 자신만의 첫마디를 적어 보는 3단계로 알차게 구성으로 아이들의 첫 사회성을 자연스럽게 길러 준다. 마음을 여는 말, 다가가는 말, 용기를 주는 말까지 아이들이 스스로 좋은 말을 발견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발판이 되어 준다.
■■■ 지은이
고정욱
380여 권의 책을 펴내고 5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연 300회 이상의 작가와의 만남이 열리는, 어린이 청소년 분야 최고의 작가. 성균관대학교 국문과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이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장ㅇ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해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년 세계 어린이 청소년 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렌 추모상 후보에 올랐다. 대표작으로는 『가방 들어 주는 아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고정욱 삼국지』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등이 있다.
이 책에서는 어린이들이 친구를 사귀는 데 쓸모있는 예쁜 말을 모아 보았습니다. 여러 말을 연습하고 친구들에게 건네 보세요. 매일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대화하는 것이 두렵지 않게 될 것입니다. 매일 마음이 열리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_「작가의 말」 중에서
■■■ 그린이
백유연
고려대학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하고 디자이너 겸 컬러리스트로 활동했다. 꾸준히 그림책 작업을 하며 지내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벚꽃 팝콘』 『풀잎 국수』 『연잎 부침』 『동백 호빵』 『날개는 없지만』 등이 있다.
■■■ 책 속에서
시간을 같이 보내자는 의미의 물음은,
친구에게 호감과 관심이 있다고 표현하는 방법이지요.
함께 시간을 보내면, 친구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어요.
우정이, 추억이, 믿음이 점점 더 깊어져요._12p
우리 주변에 버거운 일로 움츠러든 친구가 있을 거예요.
외로워서 혼자 훌쩍이는 친구도 있을 거예요.
그럴 때 이 말은 마법의 주문이 됩니다.
“내가 도와줄까?”
“도움이 필요하면 말해.”_28p
부러운 마음은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부러운 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나보다 잘하는 친구를 인정하는 거예요.
마음이 넉넉한 사람만이 그 마음을 솔직히 표현할 수 있지요._36p
친구에게 천천히 다가가 어깨를 토닥여 주세요.
어떤 말을 해 주면 좋을까 천천히 생각해 보아요.
위로하는 말을 살며시 건네 보아요.
친구의 얼굴에서 먹구름이 사라지게 같이 이야기해 보아요._50p
재미는 친구와의 소통이에요. 행복의 다른 말이기도 하고요.
행복했던 순간은 우리 마음속에 오래 남아요.
우리는 그 순간을 통해 많이 배우고 성장하지요.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친구와 연결하는 다리를 만들기도 해요.
튼튼한 다리를 만들기 위해 친구가 하는 말에 관심을 가져 봐요._54p
속상할 때 내 주위에 아무도 없다면 외로울 거예요.
친구는 공기처럼 때로는 햇살처럼 누구에게나 필요해요.
혼자 있는 친구가 보인다면 살짝 다가가 보세요.
쓸쓸한 친구에게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보세요._66p
■■■ 출판사 리뷰
친구에게 다가가는 첫걸음, 말의 온기를 배우는 그림책
『친구를 만들어 주는 고운 말』은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할까?’ 하는 아이들의 작고 소중한 고민에서 출발합니다. 친구에게 다가가는 첫마디는 아이의 사회성과 자존감을 키우는 시작점입니다. 이 책은 “같이 놀러 갈래?”, “도움이 필요하면 말해.” 같은 실제 상황 속 표현을 통해, 낯선 친구와도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 줍니다.
아동문학의 대가 고정욱 작가와 따뜻한 감성을 지닌 백유연 작가의 협업으로 완성된 이 그림책은, 단순히 ‘예쁜 말’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마음을 전하는 말’이란 무엇인지 찬찬히 보여 줍니다. 관계의 첫 단추를 채우는 법을 다정하게 안내하는 이 책은, 아이들의 첫 사회생활에 따뜻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나는 이렇게 말할래요!”
스스로 깨닫고, 한발 더 다가가는 용기 있는 표현 연습
『친구를 만들어 주는 고운 말』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히 말의 의미를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 스스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고민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는 점입니다. 아이가 직접 빈칸을 채우며 ‘나만의 고운 말’을 만들어 보는 참여형 구성은, 자신만의 감정을 뚜렷하게 표현하는 힘을 길러 줍니다.
‘이 상황에서 어떤 말을 할 수 있을까?’를 함께 고민하며 문장을 익히는 방식은 말하기에 서툰 아이들에게 든든한 자신감을 심어 줍니다. 또한, 따뜻한 색감의 그림과 함께 펼쳐지는 이야기는 누군가에게 말을 건넨다는 일이 얼마나 다정하고 기분 좋은 일인지 자연스럽게 보여 줍니다.
이 책은 친구가 필요한 모든 아이에게, 그리고 그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는 어른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전하는 선물 같은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