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럭키 소녀, 세상을 바꿔줘(YA!3)
저자1 | 나나미 마치 글, 고마가타 그림 |
저자2 | 박지현 옮김 |
출판사 | 이지북 |
발행일 | 2022-01-03 |
분야 | 청소년 문학 |
정가 | 14,000원 |
제로 럭키 소녀와 운명을 바꾸는 소년의 판타지 성장 서사!
너와 함께라면 바꿀 수 있어, 내일의 운명을.
“다른 사람의 불행한 미래를 볼 수 있다면?” YA! 영어덜트장르픽션 시리즈 그 세 번째 책으로 『제로 럭키 소녀, 세상을 바꿔줘』가 출간되었다. 제8회 가도카와 츠바사문고 소설상 금상 수상작 『제로 럭키 소녀, 세상을 바꿔줘』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가득한 나나미 마치 작가의 판타지 소설이다. 다른 사람의 미래, 그중에서도 ‘불행한 미래’만을 볼 수 있다면 그것은 행운일까, 불운일까? 행운이 0이라는 뜻의 ‘제로 럭키’ 소녀 ‘미우’는 다른 사람의 얼굴 보면 그 사람의 불행한 미래를 볼 수 있는 ‘미래 시력’의 능력을 가졌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미래 시력’이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미우’는 사람의 얼굴을 보지 않으려 늘 고개를 숙이고 다니는 아이로 자랐다.
모험보다는 도피를 선택해 왔던 ‘미우’는 학교에서 우연히 같은 능력을 가진 소년, ‘다키시마’를 만나게 된다. ‘다키시마’가 ‘미우’의 능력을 한눈에 알아보고 ‘미우’에게 은밀히 접근해 온 것. 평소와 같이 자신의 능력을 들키지 않기 위해 애쓰던 ‘미우’이지만 실수로 학교 선배의 불행한 미래를 ‘미래 시력’으로 보고 흔들린다. 같은 능력을 가졌어도 늘 피하기만 했던 자신과 달리 ‘다키시마’는 ‘미우’에게 함께 운명을 바꾸자며 손을 내민다. 자신감도, 용기도 ‘제로’이던 ‘미우’는 망설이지만, 자신이 하려는 일에 확신을 가지고 있는 ‘다키시마’의 모습에 마음이 이끌린다. 그리고 그때, ‘미우’는 자신의 동생 ‘슈’에게서 불행한 미래를 본다. ‘슈’의 불행을 막기 위해 ‘미우’는 ‘미래 시력’을 갖게 된 이후 처음으로 행동에 나서는데……. ‘미우’는 외면하기만 했던 다른 사람의 불행과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글 나나미 마치
물고기자리 O형. 도쿄 거주 중. 『제로 럭키 소녀, 세상을 바꿔줘(サキヨミ!(1))』로 제8회 가도카와 츠바사문고 소설상 금상을 수상했다. 좋아하는 음식은 홍차와 몽블랑.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힘들어해요. 키우는 고양이를 보며 매일 힐링합니다. 고양이는 어떤 무늬든 좋지만, 특히 좋아하는 건 턱시도 무늬 고양이입니다.”
그림 고마가타
일러스트레이터. 주요 작품으로 『탐정 팀 KZ 사건 노트』 시리즈(고단샤 아오이토리문고), 『비밀스러운 M팀』 시리즈, 『로미오와 줄리엣』 『만화 인물전 마리 앙투아네트』(가도카와 츠바사문고) 등이 있다.
- 그 이름은 미래 시력
- 체육관의 비명
- 미술실에서의 첫 만남
- 점치는 남자
- 유키
- 비와 노트
- 우산, 같이 쓰자
- 운명과 함께
- 무서운 미래 시력
- 작전 회의
- 운명의 날
- 다키시마의 비밀
- 여동생, 데뷔하다
- 새로운 위기
- 다가오는 운명
- 두 사람의 추억
작가의 말
불행의 영향권 바깥으로 벗어나기 위한
운명과의 정면 승부!
『제로 럭키 소녀, 세상을 바꿔줘』의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는 바로 일러스트다. 전문 일러스트레이터, 고마가타 작가의 일러스트가 더해져 독자는 더 생생하게 이야기를 그리며 그 속으로 빠져들 것이다. ‘미우’와 ‘다키시마’ ‘슈’ ‘나쓰하’ 등, 각 등장인물의 특징을 살려 그려 낸 귀엽고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는 한 편의 완성된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킨다. 수줍음이 많은, 내향적인 성향의 ‘미우’와 다정하면서도 어쩐지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것 같은 ‘다키시마’의 만남을 일러스트와 케미가 넘치는 대사로 읽다 보면 만화를 보면서 동시에 소설을 읽는 것 같은, 다양한 감각을 만족시키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나나미 마치 작가의 술술 잘 읽히는 대사와 문장 역시 독자로 하여금 상황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여, ‘미우’와 ‘다키시마’의 모험에 참여하고 싶어지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