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천재』는 평범한 중하위권의 수험생이 자기 주도 학습으로 이루어낸 비범한 역전 드라마이다. 고3, 학급 중위권 성적으로 1년만에 동경대를 합격하고, 영어 한마디 못하는 수준에서 1년 만에 하버드에 합격한 비법을 만난다.
모토야마 가쓰히로
저자 : 모토야마 가쓰히로
저자 모토야마 가쓰히로 (本山勝寬)는 동경대 공학부 시스템창성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 교육 대학원 국제교육정책 전공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1981년 오이타 현에서 태어났다. 중학 재학 중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자선 사업으로 해외로 나갔다. 빈곤한 형편이었기에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교를 다녔으며, 고등학교 3학년 봄 대학 ‘합격 가능성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학원이나 과외를 다니지 않고 독자적인 공부법으로 성적을 급상승시켜 동경대에 합격했다. 동경대를 졸업한 후 자기 수련과 학문 탐구를 위하여 한국, 미국에 유학하여 신학을 공부한 후 종교교육 석사를 취득하였다. 미국 하버드 대학원에 유학을 결심하고 치른 첫 시험에서 토플 180점(300점 만점), GREㆍVERBAL 280점을 받았지만, 다시 독학으로 대비한 지 1년이 채 안 되어 토플 273점, GREㆍVERBA 620점을 득점하여 하버드 대학원에 합격하였다. 2007년 6월 하버드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여 현재 일본 재단 정보그룹 홍보팀에 근무한다. 저서로 『16배속공부법(16倍速勉?法)』 등이 있다.
역자 : 주용기
역자 주용기는 서남대학교 경찰행정법학과 교수.
프롤로그
궁핍 그리고 꿈을 향한 열망
1998년,여름│고 3 여름 방학, 수험 당락의 분기점
1993년,12세 봄│어머니를 여의다
1996년,15세 가을│아버지의 부재 – 야구에 대한 꿈을 접다
1997년,16세 봄│아르바이트 그리고 무력감
1997년,16세 여름│국토 순례, 견문을 넓혀 미래를 꿈꿔라
1998년,16세 겨울│꿈을 세워라 – 고 3 진학을 앞두고 동경대를 목표로 세우다
1998년,17세 여름│치열함이 만들어 준 공부 전략
미 래 │야망으로 여는 시간
Part 1 꿈을 향해 치열하게 싸워라, 1년이면 충분하다
– 자기 주도 학습으로 동경대 입학
공부, 왜? 어떻게! 해야 하는가
1998년3월│준비 과정 1 – 합격한 선배들의 수험기로 배우다
준비 과정 2 – 합격, 목표 달성에 확신을 가져라
4월│중단 없는 지속성이 학습 성공의 비결이다
– 공부 시간은 서서히 늘려 가며 몸에 익힌다
5월│수험 과목, 목표 대학에 겨냥된 실전 전략으로 접근하라
– 학습 지속 및 효율을 높이는 왕도
하루 14시간 공부 : 시간표
6월│motivation 강화
– 단기 목표 성과를 즐겨라
7월│꿈은 크게, 목표는 높게
– 성과에 따라 목표를 높여 가라
8월│동경대 모의고사 활용
– 정식 시험 시뮬레이션으로 이미지 트레이닝
12월│정식 시험 2개월 전 – 평상심 유지, 컨디션 조절에 주의
1999년1월│정식 시험 전, 최종 모의고사
– 실수가 실패로 연결되지 않도록 하라
2월│정식 시험 –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24일 : 시험 전날 동경대 견학 – motivation up
25일 : 시험 첫째 날 – 할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으로
26일 : 시험 둘째 날 – 지나간 시험에 마음을 두지 말자
3월│동경대 합격
Part 2 꿈을 세웠으면 포기하지 말아라.
– 영어도 못하고, 돈도 없는데 하버드
영어 공부 전략
1999년4월│스스로 포기하지 않는 한 길은 열린다
5월│아르바이트로 출발한 대학 생활
6월│야근 아르바이트 1 – ‘수용소’ 같은 작업 환경
9월│야근 아르바이트 2 – 일터에서 거둔 승리감
2000년8월│천직을 향한 첫 걸음 – 남미 자원 봉사 여행
2001년│독서, 삶을 사유하다
2003년3월│동경대 졸업. 한국으로
2004년1월│김치, 낙관주의, 영어
5월│다시 꿈을 세우다
– 하버드를 향해
7월│TOEFL 첫 수험 – 193점(300점 만점)
영어도 못하고, 돈도 없는데 하버드!?
8월│무모한 계획 – TOEFL 180점(300점 만점)
다시 좌절
9월│미국 상륙 – 영어로 길을 물을 수조차 없었다
10월│삶의 원동력은 꿈과 목표에 대한 집념, 그리고 확신
11월│성장 – TOEFL 3회째 수험
12월│종이 한 장 차이 – TOEFL 4회째 수험
2005년1월│부족한 점수, 그래도 하버드 지원
3월│불합격, 꽃이 지다
5월│재도전을 위한 선택 – 귀국, 낭인 생활
7월│제1관문 TOEFL 정복
– 273점(300점 만점), 약점을 극복하여 최대의 무기로
8월│‘동경대보다 하버드로 가자’
– 도전을 공공연히 선언하다 180
9월│GRE와의 격투 1 – Verbal 600점을 목표로 하다
10월│GRE와의 격투 2 – 2개월 만에 4,000단어 암기
11월│GRE와의 격투 3 – 목표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12월│인생 탐구 – essay
2006년1월│추천장, 만남을 소중히 하라
2월│기다리다
3월│하버드 합격, 꽃이 피다!!!
미국 유학 길라잡이
에필로그
하버드 유학 일기
결혼
C+에서 A로
보스턴 마라톤 완주
세계 최강의 교육 기관, 하버드
천직, 꿈을 실현하는 여정
후기
동경대·하버드대 합격을 만든 경이적인 자기 주도 학습법, 수험 전략
고 3학년 초 학급 중하위권 성적, 합격 가능성 없다는 모의고사 판정,
그런데도 자기 주도 학습법으로 성적을 급상승시켜 동경대 합격!
첫 시험에서 토플(300점 만점) 180점, GREㆍVerbal 280점을 받았지만,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독학으로 토플 273점, GREㆍVerbal 620점을 따고 하버드대 합격!
공부, 왜?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무한 지식 경쟁 사회에서 우리는 학습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학원, 책, 인터넷 공간 등을 기웃거린다. 하지만 공부에 자신 있어 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사회적 생존을 위해 승진 시험 및 자격증 시험을 겨냥하고 있는 사람들도, 수험을 피해 갈 수 없는 수험생들조차 오르지 않는 성적에 중도 포기를 하거나, 포기도 못하고 성과 없는 시간에 비관하는 경우가 더 많지 않을까. 그러나 어쩌면 그들의 문제는 학습력이 아니라 공부를 통해 이루려는 뚜렷한 목표 설정이 없거나, 절실한 목표를 찾지 못한데 있지 않을까.
여기 고등학교 3학년 초, 학급 중간에도 미치지 않는 성적으로 1년 만에 16년 학과 공부를 소화하여 동경대에 합격하고, 영어 생초보인 채 1년 만에 하버드대에 합격하여 일명 공부의 제왕이라는 별칭까지 얻은, 인간의 무한 가능성을 확신시켜 주는 존재가 있다. 바로 이 책의 저자 모토야마 가쓰히로.
그는 마치 통과 의례처럼 다가온 수험 생활을 하며 분명히 느낀 것이 있다고 하였다. 수험 생활에서 극복해야 할 상대는 어려운 시험문제도 수험장의 라이벌도 아니었다고, 오히려 포기하려 하고 적당히 타협하려 하는 바로 자신의 심약함이었다고.
확고한 의지를 통해 자기 안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확신하라
저자는 12세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해외 구호 활동가인 아버지마저 당신의 꿈을 위해 집을 떠나시자 좋아하던 야구선수 생활마저 접으며 현실적인 자괴감과 생활고까지 겪게 되었다. 그러나 현실에 굴하지 않고 우동집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활고를 해결하며, 어렵게 고등학교 2년을 보냈다. 그리고 고 3 진학을 앞둔 봄방학에 결행한 국토 순례에서 웅대한 자연과 교감을 한 후 지금껏 가져 보지 못한 너무도 확고한 꿈이 생겼다. 장차 내 나라에, 세계에 헌신하는 삶을 살자, 그러기 위해 ‘최고의 대학에 입학’ 하자. 꿈은 밝은 희망과 불굴의 의지를 일으켰다. 편히 공부할 수 있는 삶과는 거리가 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원망하고 포기하는 대신, 그 좌절감의 깊이만큼 공부에 열정을 쏟아부었다. 공부에 대한 집념과 자신만의 노하우를 통해 성적을 한 학기 만에 1등으로 올려놓으면서 자기 안에 내재된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었다.
자기주도 학습의 출발선은 ‘어떻게’보다 ‘왜’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매개로 하여, 우리들이 대학 수험 등과 같은 치열한 격전의 장에 놓였을 때, 왜(Why) 이 시간을 건너가야 하는가를 생각해 보게 함으로써 어떻게(How) 그 시간을 헤쳐 가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스스로 구할 수 있도록 한다.
지독한 노력으로 인생을 개척한 사람들의 궤적은 우리의 내일을 비추는 훌륭한 참고서이다. 저자는 자신의 살아 있는 경험으로 이루어진 학습 비결을 상세하게 공개한다.
고 3 첫 모의고사에서 목표 대학 불합격 판정을 받았던 그는 낙담하지 않고 최고 대학을 겨냥한 전략적인 자기 주도 학습으로 수험 생활 1년 만에 현역으로 동경 대학에 합격한 그가 공개하는 비결은 다양하지만 간결하다.
구체적으로 ‘목표 설정→대책 모색→계획 실행·피드백→계획 수정’이라는 과정으로 통해 설정된 목표 대학의 수험 계획을 시뮬레이션하는 전략 수립, 그리고 하루 14시간 집중하여 공부할 수 있는 방법, 단기간에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야구 훈련 방식을 적용하는 공부 뇌 강화 훈련도 제시한다. 그리고 한번 세운 목표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일념과 자기 신뢰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게 하는 마음자세에서, 동기 강화 방식을 통한 열정 유지비법까지. 하버드 수험에서는 영어로 말 한마디 할 수 없으면서도, 자기 주도 학습으로 TOEFL 180점(300점 만점)에서 1년 만에 273점으로 상승시키고, 2달 만에 고급 영어 단어 4,000개를 암기하여 GREㆍVerbal 620점을 획득한 단기 학습 전략도 싣고 있다.
저자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천재적 수학 능력이나 넘치는 사교육보다, 꿈을 세우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치밀한 전략을 짜고, 단기의 최고 목표를 설정하여 성과를 내고, 그 성과를 통해 동기를 향상시켜 나가라고 주문한다. 짧은 준비 기간으로 성적 상승에 부침도 있었으나, 오르지 않는 성적에 좌절하지 않고 오로지 꿈을 향해 달렸던 중하위권 수험생의 빛나는 도전으로 채워진 저자의 수험 여정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존재가치와 자기 삶의 열정적인 목표에 대해 자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꿈을 향한 열정을 깨워라
학습방법을 소개하는 많은 책들은 주인공의 학습방법을 한 번 읽어보기만 해도 될 것 같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주인공이 알려 주는 방법을 따라서 공부 계획을 세우면 독자는 금방 책의 프롤로그나 에필로그에 그려진 영광의 주인공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 책은, 수험생만을 위한 공부의 왕도를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현대 사회의 삶에서 역경에 처하였을 때 너무 ‘나약하게’ 좌절하거나 그 두려움에 방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한 번쯤 저자의 굴욕을 파워로, 실패를 교훈으로 삼아 각자 인생에서 비록 작지만 소중한 ‘승리’의 기억을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