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속에 숨어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생각의 힘을 키워주는 책. 현재 카피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권현선의 재치있는 글에 아트디렉터 나세진의 개성있는 그림을 더했다. 아이디어가 뛰어난 수백 편의 해외광고를 선별하여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수록하였다.
고정관념을 깨는 반전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광고, 오버해서 더 즐거운 과장광고, 한번 보면 못 잊는 엽기광고, 심플해서 더욱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는 광고 등 생각의 힘을 키워주는 다양한 광고들을 접해볼 수 있다. 마지막 장에서는 광고계에 큰 영향을 끼친 광고 고전들을 소개하였으며, 각 장의 끝에 광고를 소재로 한 ‘머리가 크는 퀴즈’를 덧붙였다.
권현선
권카피(권현선)
과거 롯데리아 모델(?)로도 활동했던 그는, 현재 대흥기획에서 카피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롯데리아, 2% 부족할 때, 구몬학습, 롯데월드, 롯데삼강 등을 광고를 맡아 작업하였다.
대표작으로는 “니들이 게 맛을 알어!”
카피 작업 외에 취미생활로 《소년조선일보》 등 잡지와 신문에 광고에 관한 글쓰기를 즐긴다.
나그림(나세진)
1973년 서울 태생으로, 1996년부터 2005년 현재까지 아트디렉터로 일하고 있으며 ‘멕켄에릭슨’을 거쳐 현재 ‘광고대행사 한컴’에 근무 중이며 2004년부터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광고디자인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그는 그림이 좋아 미대에 가기를 꿈꾸니 미대에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고 디자이너의 꿈을 꾸니 디자이너로 일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원했더니 광고를 하게 되었고, 그 꿈들이 오래도록 깨지지 않기를 바랐더니 지금껏 일할 수 있게 되었다.
코카콜라, 리바이스, 미에로 화이바, 매운콩 라면 등 인쇄 광고를 작업하였다.
막판 뒤집기의 한판 승부_ ‘반전’이 기가 막힌 광고
아이디어맨의 첫 번째 원칙,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뻔한 결말’이라면 아이디어라 부르지도 마라! 고정관념을 깨는 막판 뒤집기의 한판 승부.
봉이 김선달도 내가 졌소_ 즐거움이 배가 되는 ‘과장 광고’
평범이란 단어는 아이디어 세계에선 입 밖으로 꺼내서도 안 되는 이야기! 똑같은 것이라고 몇 배 부풀리고 오버함으로써 즐거움이 가득한 광고.
못 튀면 죽음이다_ ‘쇼킹, 발랄, 엽기 광고’
충격이 없다면 튈 수도 없다! 15초라는 짧은 시간 동안 소비자들의 시선을 끄는 가장 빠른 방법.
단순한 게 좋아_ 쉬워보이지만 가장 어려운 ‘기본 광고’
욕심이 지나치면 없는 것보다 못하다! 꼭 필요한 한마디의 메시지를 위해 과감하게 뺄 줄 아는 용기.
발견의 유레카_ 고정관념을 깨는 광고
접시를 깨기 전에 생각을 깨라!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눈이 떠지는 유레카의 즐거움!
내 마음을 훔쳐봐_ 사람의 마음속을 꿰뚫는 광고
소비자를 모르고 물건이 팔리길 기대하지 마라! 여자를 알아야 연애를 하고 돈을 아아야 부자가 되듯 사람을 알고 그들의 마음속에 답을 찾은 광고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_ 원작보다 재밌는 패러디 광고
새롭게 만들 수 없다면 새롭게 해석하라! 기존의 작품들에 아이디어라는 살을 붙여 원작 이상의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패러디 광고들.
틀이 바뀌면 내용도 바뀐다_ 기발한 아이디어의 광고
사람에만 궁합이 있는 걸까? 아이디어에도 매체에 따라 궁합이 따로 있다. 각 매체의 특성에 맞게 다른 광고에선 흉내낼 수 없는 독특한 생각으로 승부한 광고들.
알면 피와 살이 되는 광고 고전들_ 잊을 수 없는 감동의 고전 광고
현재를 알려면 과거를 알아야 하듯이 이 광고들이 있어 현재의 광고도 존재한다.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촌스럽기보단 놀라운 감동이 있는 광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