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어스본(USBORNE) 출판사에서 내놓은 플랩북(FLAP BOOK) 시리즈 중 ‘음식물의 소화 과정’과 ‘오감의 체감 과정’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한 권이지만 두 권의 책이 앞뒤로 묶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표지 또한 앞뒤 모두 각각의 제목을 달고 있는 양면 표지이다.
각 장의 오른쪽 페이지는 궁금한 질문과 함께 열어보도록 하고 있다. 펼친 장은 우리 몸속에서 벌어지는 감각과 소화의 현상이 투명한 몸을 보듯 자세하게 그려져 있다. 원색의 화려한 색채가 돋보이며, 쉽고 재미있게 이어지는 설명 방식은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다.
<푸른 사과, 어떻게 똥이 되었나?>는 음식물이 소화되는 과정을 입에서부터 위, 장, 항문까지 재미나게 탐방하듯 순차적으로 짚어가면서 보여준다. 또, 소화과정을 통해 어떻게 맛을 아는지, 어떤 음식이 몸에 좋은지, 어떤 역할과 작용을 하는지 알려준다.
<감각, 달콤한 파이를 먹다>는 시각, 후각, 촉각, 미각, 청각이 몸속에서 어떠한 과정을 거쳐 감각을 느끼는 것인지 알려준다. 감각은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이기 때문에 설명하고 이해시키기 어려운 면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림으로 구체화하여 보여줘 감각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 이해시킨다.
얼레스테어 스미스
글 / 얼레스테어 스미스 (푸른 사과, 어떻게 똥이 되었나?)
쥬디 테첼 (감각, 달콤한 파이를 먹다)
그림 / 마리아 휘틀리
옮긴이 / 최기연
<푸른 사과, 어떻게 똥이 되었나?>
1. 음식물은 우리에게 왜 필요할까?
2. 무엇을 먹어야 할까요?
3. 정말 맛있어 보이죠?
4. 입안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5. 위 속을 구경해요.
6. 음식물은 그 다음에 어디로 가나요?
7. 여행이 끝났어요.
8. 색인
<감각, 달콤한 파이를 먹다>
1. 감각이란 무엇인가요?
2. 우리는 어떻게 사물을 볼 수 있나요?
3. 우리는 어떻게 들을 수 있지요?
4. 만져보기
5. 냄새를 맡아 보아요
6. 맛보기
7. 영리한 감각
8. 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