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한국 문학지>지에 소설 <백제의 미소>로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한 현직 교수의 장편. 백제 멸망과 부흥을 위한 싸움이 한창 진행이 되면서 소금 행상인 남편이 백제군에 징발당하는데, 한 여인이 사랑하는 님을 기다리다 망부석이 되었다는 슬픈 사랑이야기 백제가요 <정읍사>를 토대로 만들었다.
문순태
문순태1941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나 조선대학교 국문학과와 숭실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
현재 광주대학교 문예창장과 교수로 재직중. 1965년 <현대문학>에 시를 추천받았고, 1974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소설 <백제의 미소>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주요 작품집으로 <고향으로 가는 바람> <징소리> <타오르는 강> <걸어서 하늘까지> <느티나무 사랑> <시간의 샘물> 등이 있다.
1. 샘바다에 뜨는 달
2. 아픈 사랑 이야기
3. 달빛 속에 산을 오르며
4. 목숨 건 언약
5. 또 하나의 삶
6. 꿈같은 세상의 나날
7. 돌아올 수 없는 길
8. 달님에게 소식을 물어
9. 피로 물든 땅
10. 오, 피울음소리
11. 꿈에라도 달려오소서
12. 살아남은 자의 부끄러움
13. 주류성 가는 길
14. 끝없는 기다림
–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