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 시들

못난 시들

저자1 김지하
저자2
출판사 이룸
발행일 2009-04-30
분야 시/에세이
정가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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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시에 숨겨진 잘난 재주!

김지하의 일상적 체험을 담은 시집 『못난 시들』. 산책, 촛불 집회, 자주 못 보는 아내, 유학을 간 아들, 고양이 땡이 등 시인 가족의 소소한 삶을 이야기한다. 시인은 버려진 것들과 형편없다고 여겨졌던 것들을 더욱 주목한다. 의미와 압축, 어려운 수사는 대체로 사용하지 않고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는 시인의 하루하루를 담았다.

이 시집은 날카로운 김지하의 시각으로 발견한 일상의 이야기이다. 정치적인 이야기도 어렵지 않게 시로 풀어내고, 시인의 자아성찰이 담긴 시들도 대화하듯 쉽게 풀어낸다. 어떤 사람이 읽어도 마음 편할 못난 시를 쓰고자 하는 시인의 여과 없이 드러낸 ‘못난 시 300’. 부인이 돌아오는 날을 반기는 평범한 남편의 이야기를 풀어낸 ‘못난 시 41’. 광우병 파동을 이야기하는 ‘못난 시 22’. 빠르게 와 닿는 짧은 시들은 깊은 여운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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