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맛 없는 애’라 불리는 라이너. 모두가 그를 따돌릴 때 유일하게 그의 친구가 되어준 주인공 메헨. 하지만 집단의 권력은 라이너와 메헨의 우정을 용납하지 않는데….
따돌림과 우정, 배반으로 이어지는 어린이의 미묘한 심리 변화를 세심하게 그려낸 독일작가 유타 리히터의 청소년 성장소설.
유타 리히터
Jutta Richter (유타 리히터)는 1955년 베스트팔렌의 부르크슈타인푸르트에서 태어났고 뮌스터에서 신학, 독문학, 출판학을 전공했다. 1978년부터 전업작가로 활동 중이다. 주로 아동청소년도서를 쓰지만 방송극, 어린이연극, 노래들도 쓰고 있다. 2004년에는 Hermann–Hesse–Stipendium (헤르만-헤세-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그녀는 현재 뮌스터란트와 토스카나에 살고 있다. 저서로 『내 이름은 개』 『기차역 너머에 바다가 있다』 『우리들의 마지막 여름』을 비롯하여 2001년도 독일 청소년 문학상 동화 부문 수상작 『거미 길들이기를 배운 날』 등이 있다.
1. 나의 영웅, 라이너
2.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들
3. 거미 길들이기
4. 돌아오지 않을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