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사상 최초의 여전사가 깨어난다!
가야 여전사 ‘거미’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그린 송수경 장편소설. 김해 대성동 57호 고분에서 여전사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되었다는 기사를 바탕으로 허구적 상상력에 의해 완성된 팩션 소설이다.
‘거미’는 가야의 여전사집단 우두머리 유옥의 별명이다. 가야왕과 함께 자란 그녀는 왕의 첫사랑이었으나 신분의 차이로 결혼상대자는 되지 못한다.
그러나 그녀를 잊지 못한 왕의 구애로 임신을 하게 되고, 정치적인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그녀의 남편은 이에 격분하여 전쟁터에 나갔다가 백제의 포로가 되고 가야왕을 암살하기 위해 자객이 되어 잠입하는데….
송수경
송수경
서울예술대 문예창작과 및 성신여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세종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졸업. 2001년 문학사상 소설부문 신인상 수상. 2001년도 대산문화재단 창작지원자, 2005년도 문예진흥원 창작지원자로 선정. 소설집 <레인보우 피시(이룸)>가 2006년 1분기 우수문학도서로 선정. 장편소설 <꽃이 있는 풍경(차림)>, 소설집 <레인보우 피시(이룸)> 출간.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출강.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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