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가 독자들에게 자신의 과학 이야기를 설명하는 형식으로 구성한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 제105권 『틴버겐이 들려주는 동물 행동 이야기』.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실험과 이를 설명하는 이론들을 초등학생 및 중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우면서도 논리적으로 설명한 책이다. 이로부터 과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이를 발견해낸 과학자들의 창의적인 사고과정을 체득할 수 있다.
박시룡
저자 : 박시룡
저자 박시룡은 경희 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본대학교에서 동물 행동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생물교육과 교수이자 황새복원연구센터 소장이며 물학회와 생태학회에서 이사직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열려라! 양서류나라》《와우! 우리들의 동물친구》《동물행동학의 이해》《과부황새 그 후》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사회생물학》《동물백과사전》《딱새를 속여 번식하는 뻐꾸기》《진딧물을 길들이는 붉은 개미》 등이 있다. KBS <동물의 세계><동물의 왕국>의 감수도 맡고 있다.
첫 번째 수업 – 동물 행동이란?
두 번째 수업 – 동물 행동의 기본 원리 – 큰가시고기
세 번째 수업 – 동물 행동을 일으키는 신호
네 번째 수업 – 행동의 내부 조절 요인
다섯 번째 수업 – 동물의 사회생활 – 재갈매기
여섯 번째 수업 – 본능과 학습
일곱 번째 수업 – 목적지를 찾아가는 원리
여덟 번째 수업 – 동물들의 의사소통
마지막 수업 – 동물의 행동과 인간
틴버겐과 함께 떠나는
수준 높은 동물 행동의 세계
인간을 포함하여 다양한 동물들의 행동 원리를 밝힌다!
세계적인 동물 행동학자, 틴버겐이 들려주는 동물 행동의 이야기
동물의 행동에도 이유가 있다?! 《틴버겐이 들려주는 동물의 행동 이야기》는 20세기 초 동물 행동학이 탄생하게 된 역사적 배경에서부터 그동안 동물 행동학자들이 밝혀온 다양한 동물들의 행동 메커니즘을 소개한 후, 현대 동물 행동학의 지향점을 제시해 주고 있다. 자식 사랑으로 유명한 수컷 큰가시고기의 부채질, 더 큰 알을 보면 자신의 알을 품지 않고 더 큰 알을 품는 갈매기의 초정상 자극, 화려한 신혼색으로 구애를 펼치는 다양한 새 등을 통해 신비로운 동물들의 세계가 펼쳐진다.
동물들의 행동 원리와 사회생활, 내부 조절 요인 등 동물 행동을 일으키는 제반 원리를 안다면 우리 주변 동물들에 대해 한층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며, 더 나아가 동물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비결에도 이를 수 있음을 설파하고 있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세계적 권위의 동물 행동학자이면서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틴버겐이 20세기 초 새로이 등장한 동물 행동학에 관하여 다양한 사례를 통하여 직접 강의 형식으로 이야기해 주고 있다.
― 동물 행동학이란 학문이 탄생하여 오늘날의 최신 과학으로 정립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지금까지 밝혀진 연구 성과를 통해 현장감 있게 소개하여 독자들의 귀를 번쩍 뜨이도록 해 준다.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 · 과학 연대표 · 체크, 핵심 내용 · 이슈, 현대 과학 ·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