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된 뇌에서도 꿈을 꾸는 게 가능하다? 뇌출혈로 쓰러져 식물인간이 된 예루살렘의 아리엘 샤론 전 총리. 그의 발가락이 꿈틀거렸다. 의료진들은 그의 뇌파가 꿈을 꿀 때와 동일하게 활성화된 걸 확인하고, 누군가가 총리의 무의식에 침투했다는 걸 알게되는데.
김희선
저자 : 김희선 1972년생. 2011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단편소설 「교육의 탄생」이 당선되어 등단. 소설집 『라면의 황제』 『골든 에이지』, 장편소설 『무한의 책』이 있다.